1단계 서류평가100%,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평가30%
교과 지역균형 ‘신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 ‘없음’
‘교과100%’ 일괄합산 평가.. 계열별 수능최저 적용

[베리타스 알파=유다원 기자] 성신여대는 올해 교과우수자전형을 지역균형전형으로 전환했다. 기존 교과우수자전형과 동일하게 학생부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지만, 학교장추천이 필요하다는 차이가 있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으며, 계열에 따른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면접 반영비율을 기존 40%에서 30%로 축소했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평가결과70%와 면접평가30%를 합산하는 식이다. 면접은 제출서류 기반으로 진행되며, 지원자 1명에 대해 약 10분간 소요된다. 논술우수자전형은 전년대비 수능최저 기준이 완화됐다. 지난해의 경우 반영영역에 영어를 포함하면 등급합 기준이 높아졌지만, 올해는 영어 포함 시 기준이 삭제된다. 국 수 영 탐 관계없이 인문은 ‘2개영역 등급합 6이내’, 자연은 ‘2개영역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Ⅰ 고른기회Ⅱ로 전형이 세분화됐다. 기존 고른기회는 고른기회Ⅰ로, 사회통합은 고른기회Ⅱ로 변경됐다. 고른기회Ⅰ은 정원내 전형으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가 지원 가능하다. 고른기회Ⅱ는 정원외 모집이 이뤄지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성신여대는 2022대입에서 정원내 기준 수시1465명(65.6%), 정시767명(34.4%)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 전형별 모집인원은 지역균형251명(11.2%) 학교생활우수자228명(10.2%) 자기주도인재444명(19.9%) 고른기회109명(4.9%) 논술우수자180명(8.1%) 일반학생(실기)253명(11.3%)이다.

성신여대는 2022수시에서 지역균형251명(11.2%) 학교생활우수자228명(10.2%) 자기주도인재444명(19.9%) 고른기회109명(4.9%) 논술우수자180명(8.1%) 일반학생(실기)253명(11.3%)을 선발한다. 올해 주요 변화로는 지역균형전형 신설, 자기주도인재 면접 비율 변경 등이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지역균형 251명..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 미적용’>
성신여대 지역균형은 2022수시에서 251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년 운영했던 교과우수자를 폐지하고, 학교장추천이 필요한 지역균형을 신설했다. 고교별 추천인원 제한은 없으며, 학생부100%만을 일괄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신설된 지역균형전형에 대해 “성신여대 지역균형전형은 타 대학과 달리 개별 고등학교 추천인원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따라서 성신여대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 중 학교장 추천인원 제한으로 쉽게 지원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 다만 지역균형전형의 특성상 수능최저가 적용되므로 수시모집 지원 후에도 지구력을 갖고 학업을 이끌어 나간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모집단위에 따른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국어국문학과 영어영문학과 독일어문·문화학과 프랑스어문·문화학과 일본어문·문화학과 중국어문·문화학과 사학과 정치외교학과 심리학과 지리학과 경제학과 법학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경영학부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인문) 소비자생활문화산업학과 교육학과 사회교육과 윤리교육과 한문교육과 유아교육과 문화예술경영학과 23개 모집단위는 국/수/영/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서비스·디자인공학과 융합보안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청정융합에너지공학과 바이오식품공학과 바이오생명공학과 AI융합학부 간호학과(자연)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의류산업학과 13개 모집단위는 국/수/영/탐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하며, 탐구영역을 제2외국어나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학종 학교생활우수자 228명 .. ‘서류100% 일괄합산 평가’>
학종 학교생활우수자는 2022수시에서 228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년 278명보다 50명 줄어든 규모다. 선발인재상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 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다. 서류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성신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을 이원화해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소현진 성신여대 미래인재처장은 “각각의 전형에서 높은 비중으로 다뤄지는 것이 학업역량과 전공적합도다. 학교생활우수자의 경우 수험생이 학교생활을 통해 특정 영역이나 활동에 치우치지 않고, 전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 있어 다양한 경험을 충실히 했는지를 주요 평가요소로 보고 있다. 반면 자기주도인재의 경우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생각을 갖고 방향을 설정해 전공관련 이해를 높이고 체험하고자 하는 활동이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에서 잘 드러나는지를 평가한다”고 말했다.  444명 .. ‘제출서류 기반 면접 실시’> 학종 자기주도인재는 전년 428명보다 16명 증가한 444명을 모집한다. 선발인재상은 ‘고교 재학 중 전공분야에 대한 확고한 목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주도적인 탐구역량을 갖춘 인재’다. 학교생활우수자와 달리 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평가결과70%와 면접평가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 면접평가는 제출서류에 대한 사실확인과 검증, 추가질문 순으로 진행된다. 입학사정관 2인의 상호 독립적 평가가 이뤄지며, 지원자 1명을 1조로 구성해 약 10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학생부에 근거한 사실관계 확인 면접이 진행되므로 공통문항은 없다. 면접대기실에서는 학생부와 자소서 외에는 열람할 수 없다. 일반 모집단위와 사범대학 모집단위의 면접 평가항목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반 모집단위는 ▲전공적합성/학업역량 ▲발전가능성 ▲인성 3가지 평가항목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전공적합성/학업역량이 50%로 반영비중이 가장 높다. 전공적성, 전공이해도, 학업의지, 학업능력 등에 대한 확인이 이뤄진다. 지원한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 지원한 전공의 학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학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기주도성, 도전정신 등을 평가하는 발전가능성은 비중이 30%다.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한다. 인성은 성실성과 공동체의식을 확인하는 항목이다.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 발현되는 개인적 품성과 사회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사범대학 모집단위는 ▲전공적합성/학업역량 ▲교직 발전가능성 ▲교직 소양 3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전공적합성/학업역량은 일반 모집단위와 동일하게 50%의 반영비율을 가지며, 평가내용 또한 동일하다. 전공에 대한 관심과 노력, 전공을 수행할 수 있는 기초학업능력 등을 평가한다. 교직 발전가능성의 비중은 30%이며, 세부 평가항목은 교직관련 상황파악과 대처능력, 교직 관련 미래지향적 비전(가치관) 등이다. 교직에 대한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성장가능성과 잠재력을 평가한다. 교직 소양은 20%를 적용한다. 봉사와 헌신, 교직관과 교직윤리, 경험을 통한 자기성찰 등을 확인한다.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 발현되는 교직적 품성과 사회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학종 고른기회Ⅰ 109명 .. 지원자격 확인 ‘필수’>
고른기회Ⅰ은 2022수시에서 109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선발인재상은 ‘고교 재학 중 교내 학업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균형있는 학교생활을 충실히 수행한 인재’다. 올해부터 고른기회는 고른기회Ⅰ로, 사회통합은 고른기회Ⅱ로 변경됐다. 고른기회Ⅰ은 정원내, 고른기회Ⅱ는 정원외 모집이 이뤄지며,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가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다. 고른기회Ⅱ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이 지원자격에 해당한다. 전형방법은 학교생활우수자와 동일하다. 서류평가100%만으로 전형을 진행하며, 학업역량40% 인성20% 전공적합성20% 발전가능성20%를 각각 반영한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사진=성신여대 제공

<학종 서류평가.. 전형에 따른 평가항목별 반영비중 ‘유의’>
성신여대 학종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소서, 학생부 미보유자 대체서식(해당자)의 제출서류를 활용하며, 학생부는 ▲인성 ▲전공적합성 ▲학업역량 ▲발전가능성 4개의 평가항목을 종합적/정성적으로 평가한다. 학교생활우수자와 고른기회Ⅰ은 학업역량40% 인성20% 전공적합성20% 발전가능성20%의 반영비율을 적용하며, 자기주도인재는 전공적합성40% 인성20% 학업역량20% 발전가능성20%다. 전공적합성 항목은 전공적성과 전공이해도를 평가한다. 전공적성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는 지원분야 관련 활동의 내용과 성취수준을, 전공이해도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는 지원분야 관련 관심과 노력을 평가한다. 학업역량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뤄지는 학업적 노력과 관심정도(학업의지),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이수한 교과의 성취수준과 발전 정도(학업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인성과 발전가능성 항목은 일반 모집단위와 사범대학 간 평가내용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일반 모집단위는 인성 항목을 통해 성실성과 공동체 의식을 평가한다. 성실성은 학교의 규칙과 원칙을 지키려는 태도, 자신의 역할에 책임감을 갖고 끈기 있게 임하는 자세를 평가한다. 공동체의식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동해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자세,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태도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사범대학은 성실성, 공동체 의식과 더불어 인성 항목에서 교직소양도 함께 평가한다. 평가내용은 봉사/헌신, 교직관과 교직윤리, 경험을 통한 자기 성찰이다. 발전가능성은 일반 모집단위의 경우 자기주도성과 도전정신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자기주도성은 자신의 꿈을 위해 스스로 계획해 추진해 나가는 태도를 평가하며, 도전정신은 관심분야에 대한 도전과정과 성취수준과 문제상황에 직면했을 때 해결책을 갖고 극복하고자 노력한 경험을 평가한다. 사범대학은 발전가능성 항목을 통해 자기주도적 도전정신과 교직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자기주도적 도전정신은 교직의 꿈을 위해 스스로 계획해 추진해 나가는 도전과정과 성취수준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교직발전가능성은 예비 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성장 잠재력, 학교생활 중 이뤄지는 다양한 경험에 대한 상황파악과 대처능력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다.

<논술우수자 180명 .. ‘수능최저 적용’>
논술우수자는 전년 212명에서 32명 감소한 180명을 모집한다. 논술고사70%와 학생부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전형을 진행한다. 성신여대 논술고사는 단순 암기나 전공지식이 아닌 지원자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시험이다. 시험시간은 인문/자연 모두 100분이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 내에서 출제가 이뤄지며, 진로선택과목은 출제범위에서 제외된다. 인문계열의 경우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이 출제된다. 2문항 이내로 출제되며, 고등학교 교육과정 수준의 문제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제시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문항당 답안 분량은 800자에서 1000자 이내다.

자연계열은 제시된 문제에 대한 답안과 그 풀이과정을 요구하는 수리논술이 출제된다. 총 문항 수는 4문항 이내며, 각 문항은 2~4개의 하위 문제를 포함한다. 고등학교 수학 교과의 교육과정과 성취기준 내에서 수학의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 지정된 답안지 서식 내에서 작성하면 된다.

전년 대비 완화된 수능최저를 적용한다. 지난해는 반영영역 내 영어를 포함할 경우 등급합 기준이 더 높아졌지만, 올해는 영어포함 기준이 삭제됐다. 인문 모집단위는 국 수 영 탐 중 2개영역 등급합 6이내를, 자연 모집단위는 국 수 영 탐 중 2개영역 등급합 7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을 반영한다. 의류산업학과는 자연계열의 수능최저를 따른다.

<실기/실적 일반학생 253명 .. 모집단위별 전형방법 ‘체크’>
실기/실적 일반학생은 전년 242명보다 모집이 11명 확대됐다. 2022수시에서 253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다르다. 뷰티산업학과는 실기고사55%와 학생부45%를 반영한다. 동양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공예과 산업디자인과 작곡과 무용예술학과는 실기고사70%와 학생부30%를 합산하는 식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성악과 기악과 현대실용음악학과는 실기고사80%와 학생부20%를 합산한다. 미디어영상연기학과에 한해 단계별 평가를 실시한다. 1단계에서 실기고사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실기고사70%와 학생부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 9월11일부터 14일까지>
성신여대 수시 원서접수는 9월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자소서 제출은 9월11일부터 9월15일까지다. 논술고사는 10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자기주도인재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13일 오전10시며, 면접은 11월20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학종과 실기실적인 11월26일 오전10시며, 지역균형과 논술우수자가 12월16일 오전10시다. 최초 등록기간은 12월17일 오전10시부터 12월20일 오후4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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