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선착순 '200팀' 접수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세종과고는 2022학년 방문상담 신청일정을 최근 밝혔다. 세종과고 방문상담은 온라인 설명회와 동일한 자료로 진행하지만 공개적인 질의 응답이 진행된다는 차이가 있다. 방문상담 일정은 7월10일 오전10시, 11시30분, 7월12일 오후4시, 오후7시 4회로 이뤄진다. 신청은 23일부터 홈페이지에 안내한 링크를 통해 회차당 선착순 50팀 접수 가능하다. 접수 완료 인원에게 7월1일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세종과고 관계자는 “입장 인원에 제한이 있어 방문상담은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온라인설명회와 홈페이지 입학상담 게시판으로도 질의응답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세종과고는 2022학년 방문상담 신청일정을 최근 밝혔다. /사진=세종과고 제공
세종과고는 2022학년 방문상담 신청일정을 최근 밝혔다. /사진=세종과고 제공

 

세종과고 2021학년 경쟁률은 3.49대1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정원내 160명 모집에 558명이 지원한 결과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3명 증가했다. 전년 3.3대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했다. 일반은 128명 모집에 494명이 지원으로 3.8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는 지난해 대비 7명이 감소했다. 2019학년에는 128명 모집에 575명이 지원해 4.49대1의 역대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 2020년은 128명 모집 501명 지원으로 3.91대1, 올해는 3.86대1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경쟁률은 2016 3.77대1, 2017 3.73대1, 2018 3.08대1, 2019 4.49대1 2020 3.91대1이다. 사회통합은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0명이 늘어 약 2배가 증가했다. 지난해는 32명 모집에 34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1.06대1이었지만, 올해는 32명 모집 64명 지원으로 2대1을 기록했다. 최근 3년간 사회통합 경쟁률이 1점 초반대를 기록하는 흐름이 지속되자 지원자 수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사회통합은 2016학년 1.25대1을 기록한 이후 2017 1.28대1, 2018 1.03대1, 2019 1.03대1, 2020 1.06대1의 추이다.

서울권 2개 과고 중 하나인 세종과고는 ‘과고 정상’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2008년 개교 당시부터 파란을 예고했던 세종과고는 첫 조기졸업생을 배출한 2010학년에 40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내며 주목받았다. 2018학년에도 서울대 등록자 27명(수시21명 정시6명)으로 2위 한성과고(17명)와 격차를 크게 벌리며 20개과고 가운데 최다실적을 냈다. 서울대 등록자 수가 공개되지 않은 2019입시에선 수시와 정시최초합격자를 합산한 결과 21명의 실적을 보였다. 2020 대입은 수시17명 정시2명 총19명의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하며 6개 과고 중 1위를 기록했다.  2021대입은 정찬민(국민의힘)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1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따르면 수시32명의 실적이었다. 

 
Copyright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