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3일에서 일정 확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여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3일에서 12일부터 13일로 변경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하루에 모든 모집단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치르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모집단위별 논술고사 세부 일정은 추후 8월 중순 공지될 예정인 ‘2021학년 수시모집 면접 및 논술고사 세부 일정 안내’를 확인해야 한다.

이대 논술고사 시험시간은 100분이다. 논술유형은 인문Ⅰ, 인문Ⅱ, 자연으로 총3개로 구성된다. 인문과학대학 사범대학은 인문Ⅰ, 사회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경영대학 신산업융합대학은 인문Ⅱ 유형이다.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신산업융합대학 간호대학은 자연이다. 자유전공학부인 스크랜튼학부의 경우 인문Ⅰ, 인문Ⅱ, 자연 중 1개유형을 택해 응시할 수 있다.

2021수시 모집요강에 의하면 이대는 올해 논술로 479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543명보다 인원이 64명 줄면서 논술 축소기조를 이어간 모습이다. 전형방법은 논술70%와 학생부교과30%를 일괄합산하는 방식이다. 사실상 논술성적으로 당락이 갈리는 구조다. 

수능최저기준도 적용한다. 계열별로 인문 국 수(나) 영어 사/과탐(1과목) 3개등급합6, 자연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3개등급합6, 스크랜튼학부(자유전공)  국 수(나) 영 사/과탐(1과목) 3개등급합5 또는 국 수(가) 영 과탐(1과목) 3개등급합5이내다. 전 계열에서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이화여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3일에서 12일부터 13일로 변경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논술고사 일정을 기존 13일에서 12일부터 13일로 변경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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