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200명 대상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여중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 하반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 프로그램을 통해 이화외고 소개, 외고 입학전형과 합격팁 소개, 캠퍼스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 일정은 내달 26일, 9월1,2,8,9,10,15,17,22,23일 총10일이며 이화외고 참빛강당과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세부내용과 일정은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참가신청은 학교별로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회차 당 20명까지다. 이화외고 입학관계자는 “인원 조정이 불가피한 경우 개별 연락을 통해 날짜를 조정할 예정이다. 같은 중학교에서 5명 이내로 신청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며 “7월23일부터 진행되는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은 하반기 프로그램에 많은 참영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여중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 하반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반기 일정은 총10일간이며 이화외고 참빛강당과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20명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이화외고가 외고 입학에 관심있는 서울 여중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 하반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반기 일정은 총10일간이며 이화외고 참빛강당과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9일부터 21일까지다. 선착순 마감이며 한 회차 당 20명까지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프로그램은 이화외고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오후1시30분부터 3시까지 이화외고 소개, 외고 입학전형 합격 팁, 캠퍼스 투어가 진행된다. 이후 소감문을 작성하고 참가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 일정에서는 선배와의 만남 시간을 통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원어민 영어/전공어 체험, 이화 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축소된 것으로 보인다. 참가자 정원에게 이화외고 입학자료집과 간식,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참가확인증도 발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이화외고는 150명 모집에 219명이 지원해 1.46대1을 기록했다. 전년 1.23대1(모집150명/지원184명)보다 상승한 결과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7대1(120명/204명), 사회통합 0.5대1(30명/15명)로 나타났다. 2019학년 일반 1.44대1, 사회통합 0.37대1보다 각각 상승했다. 사회통합의 경우 지난해에도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독일어가 차지했다. 1.8대1(20명/36명)이었다. 영어 1.7대1(40명/68명), 중국어 1.7대1(20명/34명), 프랑스어 1.65대1(40명/66명) 순이었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가 됐다. 소규모 정원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다. 2019대입에서 서울대 합격자를 수시7명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3년간 서울대 등록실적 역시 '수시강세'가 두드러진다. 2018학년 대입에선 수시6명과 정시1명으로 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17학년의 경우 전원 수시로 4명이 서울대에 등록했으며, 2016학년에는 수시5명 정시1명 등 6명의 등록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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