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고 6개교, 영재학교 4개교.. 3년간 학교당 1억원 내외 지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확산하기 위한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에 10개 과고/영재학교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10개교를 선정해 3년간 학교당 1억원 내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고교는 과고 6개교와 영재학교 4개교다. 과고는 경기북과고 경북과고 세종과고 인천과고 인천진산과고 한성과고, 영재학교는 광주과고 대전과고 세종영재 인천영재다.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에 세종과고 등 10개 과고/영재학교가 선정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에 세종과고 등 10개 과고/영재학교가 선정됐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미래형 교육혁신 선도학교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촉발된 교육환경/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교육혁신모델을 자율적으로 정립하고 일반학교로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비대면(언택트) 학습, 거꾸로 학습((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기반 학습(project based learing) 등 과정 중심의 깊이 있는 사고를 촉진하는 교육혁신모델을 수립해 운영하게 된다.

대전과고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학생정보 분석을 통해 학습수준진단 및 개인별 교육 설계 등 맞춤형 교육을 위한 모델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과고는 단순히 오프라인 수업을 대체하는 의미의 온라인 수업에서 벗어나 필요에 따라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컨버터블 학습 및 하이브리드 학습을 추진하고자 계획 중이다. 한성과고의 경우 그간 개별학교 차원에서는 수요 부족으로 어려웠던 세부주제에 대한 심화강의를 개설해 MOOC/에듀테크를 활용해 타학교와 공유하고, 해외 이공계 전문가들과 학생들과의 지속적 온라인 컨퍼런스도 가능한 모델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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