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고 2021전형일정 추가 연기.. 원서접수 28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과학영재학교 광주과고가 9일 이후로 변경된 개학 일정에 맞게 변경된 전형일정을 공개했다. 6일로 개학이 연기됐을 당시 전반적인 일정이 미뤄졌지만, 개학연기로 전형일정도 다시 연기됐다. 광주과고는 전반적인 일정 모두 변경된 특징이다. 원서접수는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다. 2단계 전형일정은 변화된 일정이 공개된 다른 영재학교와 동일하게 6월14일이다.

현재 영재학교 8개교 중 7개교가 변경된 일정을 공개했다. 7개교 모두 영재학교가 일정을 통일하는 2단계 전형을 기존 내달 31일에서 6월14일로 변경됐다. 일정이 조정되면서 3단계 이후 일정에 변화가 있는 곳은 광주과고와 대구과고 대전과고 3개교였다. 광주과고와 대구과고는 전반적인 일정 전체가 변경됐고, 대전과고는 3단계 합격자 발표 일정이 미뤄졌다. 나머지 4개교는 2단계 전형일의 변화 이후 일정에는 변화가 없었다. 

원서접수 일정은 28일 오전9시부터 내달 오후5시까지며 우편서류 제출기간도 동일하다. 자소서/추천서 입력 기간은 내달 5일 오후5시까지로 기존 일정보다 약 2주 미뤄진 셈이다. 1단계 합격자는 6월5일 발표한다. 2단계 전형 접수는 1단계 합격자 발표가 이후인 6월5일부터 8일 오후5시까지다. 2단계 종합적 문제해결력 평가는 6월14일, 합격자는 7월17일 발표한다. 3단계 캠프 접수는 2단계 합격자 발표 이후부터 21일 오후5시까지다.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는 기존 7월11일부터 12일까지의 일정이 8월1일부터 2일까지로 미뤄졌다. 전형일이 미뤄지면서 합격예정자 발표일도 7월30일에서 8월28일로 연기됐다.

1차적으로 5월17일에서 31일로 미뤄졌던 영재성검사는 6월14일로 2주 추가 연기됐다. 2021학년 입학전형이 처음 공개된 일정과 비교하면 4주가 연기된 셈이다. 개학일정이 추가적으로 연기되면서 전형일정도 계속 미뤄졌고, 추후 상황에 따라서도 변화가 생길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일 오후3시30분 기준 영재학교 8개교 중 세종영재를 제외한 모든 고교가 변경된 입시 일정을 공개했고, 일정이 변경되더라도 2단계 전형은 8개교 모두 통일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과고는 3일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입학설명회를 실시하지 않는 대신 학교 홈페이지 내 Q&A게시판을 통해 학생/학부모들의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게시판에는 전형일정, 추천서, 사회통합 전형 등 다양한 종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완료된 상태다. 6일 오후3시30분 기준 총 61개의 질문이 있었고 59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