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요강 내달 8일 공개

[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서울과고가 2026학년 신입생 선발과 관련한 입학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는 내달 12일 서울과고 창의인재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한다. 오전10시부터 12시, 오후2시부터 4시로 하루에 두 회차로 나눠 진행하며, 학교 소개와 2026학년 입학전형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2026 모집요강은 내달 8일 공개한다.

참석 신청은 31일 오전8시부터 서울과고 입학전형 안내 사이트의 공지게시판 > 2026학년 서울과고 입학설명회 안내 게시글에 첨부된 링크에서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참석대상자가 선정되며, 설명회 입장 시 신분증 검사를 하기 때문에 신청할 때 신분증 이름과 동일하게 이름을 입력해야 한다.

서울과고가 2026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과고가 2026학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일정을 공개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서울과고는 과고 시절부터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학교다. ‘서울권’이라는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확고부동한 진학 및 수상 실적을 기록하며 ‘대박 행진’을 거듭했다. 국제올림피아드한국대표 수상자 중 절반이 서울과고 학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대 등록실적은 과고 시절에 이어 현 영재학교 체제에서도 전국 최상위권을 고수하고 있다. 영재학교들이 대입실적 비공개방침을 고수하기 전 집계된 2023대입에서는 수시 55명, 정시 22명 등 총 7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고 독보적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너지공대를 제외한 ‘카포지디유’ 5개교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학년 이공계특성화대 등록실적은 KAIST 2명, 포스텍 1명 등 3명이다. 이공계특성화대보다는 서울대에서 압도적인 등록실적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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