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23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부산대가 2025학년 전공 알림 DAY 행사를 진행한다. 전공(학과)별 진로/진학정보를 안내해 고교생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고교학점제와 관련해 전공에 대한 상담을 제공,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행사는 고1~3 학생을 대상으로  8월24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연다. 

행사는 크게 '전공체험관'과 '전공알림관'으로 구분된다. '전공체험관'은 자유롭게 체험과 상담이 가능하며, 30개 내외 학과와 단과대학이 전공상담 또는 학과체험을 진행하고 입학사정관 1:1 입학상담 부스에서 개별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전공알림관'에선 고교생이 원하는 전공알림 프로그램을 사전신청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경영대학 경제통상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간호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공과대학의 전공(학과)별 설명회를 비롯해, 2025 부산대 입시설명회도 연다. 

신청은 23일 오전10시부터 부산대 입학처 홈페이지-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안내한 사전신청 QR코드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올해 주요 변화로는 치대에서 학부정원 40명이 빠지는 변화가 있다. 부산대는 2025대입에서 한시적으로 치대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는다. 2028학년부터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을 치과대학(이하 치대)으로 학제를 전환하면서 기존 학석사통합과정 모집인원 40명은 올해 선발을 중단한다. 다만 2026학년에는 치대 정원이 늘어나 80명을 학부에서 선발한다. 학제 전환 시점은 2028학년이지만 의료인력 수급과 매년 졸업인원을 동일하게 유지하기 위해 2년 전부터 사전선발을 실시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의대의 경우 정부의 의대증원에 따라 정원이 대폭 증가했다. 작년 125명보다 38명 증가한 163명 규모다. 2025수시에서는 104명, 정시에서는 59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정부의 의대증원분 중 51%만 반영한 163명을 선발하지만, 내년 대입에서는 증원분의 100%를 반영한 200명 규모로 확대 선발한다. 

 

 
관련기사
Copyright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