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15일 오전9시부터 신청 가능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가 2024 1학기 학교견학,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교내 주요 시설을 투어하는 학교견학은 3월15일 4월5일 5월31일 총3회에 걸쳐 진행한다. 매회 3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한국영재에 관심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매월 15일 오전9시부터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현재 3월15일 학교견학은 마감된 상태다. 

한국영재 수업에서 활용하는 과학 기기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과학체험교실은 3월15일 4월5일 5월10일 5월11일 5월31일 총5회가 진행된다. 매회 30명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초등학교 4~6학년과 중학교 1~3학년 학생이 신청할 수 있다. 학생만 입장이 가능하며 보호자는 밖에서 대기해야 한다. 과학체험교실 역시 매월 15일 오전9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23일 현재 3월15일 과학체험교실 신청이 진행 중이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가 2024 1학기 학교견학,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한국영재)가 2024 1학기 학교견학, 과학체험교실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한국영재는 ‘연구활동중심’ 교육의 시초인 만큼 미래 연구자로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이다. 1학년 창의기초연구를 통해 연구의 기초를 다지고, 2학년R&E(Research&Education)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소그룹으로 1년간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3학년에는 졸업연구를 통해 KSA 교원의 지도하에 관심 분야의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하면서,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연구역량을 배양하게 된다. 연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KAIST 부설 특성상 KAIST를 중심으로 꾸준히 높은 이공계특성화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3학년 대입에서 서울대 KAIST 포스텍 지스트 DGIST UNIST 6개 대학, 이른바 ‘설카포지디유’ 등록자가 가장 많은 곳도 한국영재다. 서울대 28명, KAIST 59명, 포스텍 2명, 지스트 1명, DGIST 5명, UNIST 5명으로 총 100명이 설카포지디유에 진학했다. 한 해 졸업생이 130명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명 중 7명 이상이 이공계특성화대에 진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영재학교 효시’ 답게 이공계 진학의 설립 취지를 가장 바람직하게 구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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