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경기외고가 2024학년 입학설명회를 내달 15일 본교에서 연다고 최근 밝혔다. 현 중3학생을 대상으로 2024 입학전형을 안내한다. 참가신청은 경기외고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선착순 1000명을 모집한다.

경기 의왕시에 위치한 경기외고는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진학실적이 모두 우수한 학교다. 특히 국내 정규고교 중에선 국제표준교육과정인 IB(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과정을 최초로 도입해 해외대학 진학실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이 돋보인다. 지난 수년간 경기외고 IB 국제반을 주축으로 옥스퍼드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코넬대, 존스홉킨스대, 펜실베니아대, UCLA 등 QS세계랭킹 30위권에 드는 해외 명문대에 대부분 입학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대입에서도 수시를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3학년 9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수시 7명, 정시 2명의 실적이다. 2022학년에는 18명(수시13명+정시4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등록실적과 정시실적이 조사되지 않은 2021학년에는 고교 취재결과 수시추합까지 7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0학년에는 18명(수시12명+정시6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취재결과 16명(11명+5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