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 각 설명회 약 2주전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해찬 기자] 전국 자사고 외대부고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투어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4월29일(토)를 시작으로 4월30일(일) 5월13일(토) 5월14일(일) 4일에 걸쳐 열리며, 각각 13시 15시 일정으로 나눠 총 8회 실시한다. 학교투어는 약 2시간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학생 포함 가족 1명까지 총 2명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외대부고 홈페이지에서 각 설명회 약 2주전부터 가능하며, 선착순 30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05년 용인외고로 출발했던 외대부고는 2011년 자사고 전환 이후 입학한 1기 학생들이 실적을 낸 2014대입에서 서울대 96명의 합격자를 내며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외고시절부터 대원외고를 위협하는 신흥명문으로 부상했던 외대부고는 최근까지도 수시정시 등 국내대학은 물론 해외대학에서도 고른 실적을 내며 정상급 고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3 대입에서도 6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했다. 수시 24명 정시 36명의 실적이다. 2022학년에는 72명(수시31명/정시41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했다. 2021학년 60명(30명/30명), 2020학년 63명(25명/38명), 2018학년 55명(31명/24명) 등이다. 서울대가 등록실적을 공개하지 않았던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합격자 73명(37명/36명)을 배출했다.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합격자 수는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으로 통상 등록자 수보다 다소 많게 산정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