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2대1 이상 경쟁률 기록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국가대표’ 전국자사고 민사고의 2023 신입생 모집결과 최종경쟁률은 2.05대1을 기록했다. 160명 모집에 328명이 지원했다. 동일한 규모로 모집했던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25명 늘면서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1.89대1(160명 모집/303명 지원)이었다.
민사고의 경쟁률이 2대1을 넘어선 것은 2018년 이후 5년만이다. 최근 5년간 민사고 경쟁률은 2019학년 1.69대1(165명/279명), 2020학년 1.76대1(160명/282명), 2021학년 1.91대1(160명/305명), 2022학년 1.89대1(160명/303명), 2023학년 2.05대1(160명/328명) 순이다.

<잔여일정>
민사고는 1단계 합격자를 21일 오전10시에 민사고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면접/체력검사는 12월26일부터 29일 사이에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일 오후5시로 예정돼있다. 합격자 등록기간은 1월9일부터 11일까지다.
<민사고는>
민사고는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해 점차 퇴색하는 민족혼을 살리고 조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 설립자의 뜻으로 설립된 학교다. 파스퇴르 유업 회장이던 최 전 이사장은 민사고 설립에 사회환원의 의지를 담았다. 2016년 개교 20주년을 맞은 민사고는 2010학년 자립형사립고에서 전국단위 자율형사립고로 전환한 자사고 원년멤버이기도 하다. 민사고는 가장 최근인 2022대입에서는 수시 24명, 정시 6명으로 총 30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하며 전국 15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