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2일 방문 접수
[베리타스알파=조혜연 기자] 휘문고가 2022 3차 전편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정원내 기준으로 1학년 86명 2학년 91명이다. 1학년은 모두 사회통합전형으로만, 2학년은 일반전형으로 1명 사회통합으로 90명을 모집한다. 지원자는 한 가지 전형에만 지원할 수 있고 모집인원은 추첨 당일까지 변동될 수 있다.
원서는 19일~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휘문고 남관 2층 인재기획부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방식은 일반전형과 사회통합전형 모두 공개 추첨이 적용된다. 23일 오후 3시에 휘문고 본교 2층 간송실에서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며 대상자는 반드시 추첨에 참석해야 한다. 참석하지 않는 경우 추첨 대상에서 제외한다. 학부모가 지원자 대신 참석해도 무방하다. 추첨 참석자는 신분증 및 전편입학 원서접수증을 지참해야 하고 오후 3시 이후에는 추첨장소에 입장할 수 없다. 합격자는 23일 오후 4시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합격 공문 발송 후 일주일 이내로 전입해야 한다.

서울 광역자사고인 휘문고(서울 강남)는 정시에 강한 교육특구 대표 학교다. 특히 자연계 최상위권이 몰린 2022의대 합격실적에서 151명의 기록으로 전국1위에 부상했다. ‘이과 남학생 선호도 1위’ 고교로 통할 정도의 전국구급의 명성이 엿보인다. 전년 실적은 107명으로 상산고에 이어 2위였다. 교육계에서는 선발효과가 큰 전국자사고인 상산고를 교육특구에 위치한 광역자사고 휘문고가 뛰어 넘으면서 정시확대로 학교유형보다 교육특구의 파워가 더 커진 계기라는 평가다.
교육특구 대표학교인 만큼 서울대 등록자 실적도 정시실적이 압도적이다. 2022대입에선 서울대 등록자 32명을 배출하며 전국 12위에 올랐다. 그 중 3명은 수시, 29명은 정시 실적이다. 2021학년 대입에서 수시 5명, 정시 17명으로 총 22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21위에 올랐다. 2020학년에도 수시 6명, 정시 17명으로 총 23명의 등록자를 배출해 전국 17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