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서접수 내달18일부터
[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이화외고는 2022학년 8월 전편입생 모집을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모집인원은 1학년 28명, 2학년 33명, 3학년 17명, 총 78명이다. 전형별로 상세 구분하면 1학년 일반 3명과 사회통합 25명, 2학년 일반 6명과 사회통합 27명, 3학년 일반3명과 사회통합 14명이다. 서울특별시에 거주하고 해당 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은 2단계로 진행되며 1단계 영어내신성적으로 3배수를 정한 뒤, 2단계 면접점수를 더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지원인원 미달시 면접을 실시하지 않고, 서류전형으로 대체한다.
원서접수는 8월18일과 19일 이화외고 교무실 입학홍보부에서 방문 접수한다. 1단계 합격자는 8월19일 오후5시이후 개별 통지하고, 2단계 면접은 8월22일 오후4시이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발표는 같은날인 8월22일 오후6시이후 개별통보한다.
이화외고는 부산국제외고가 일반고로 전환되면서 전국에서 유일한 여자외고가 됐다. 소규모 정원임에도 매년 뚜렷한 대입실적을 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최근인 2022학년에는 수시에서만 서울대 등록자 5명을 배출했다. 2021학년에는 5명(수시4명+정시1명)의 합격자 실적을 냈다. 2021학년의 등록자 실적과 2020학년의 등록/합격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서울대가 등록자 자료를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에는 고교 취재 결과 수시에서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8학년은 7명(6명+1명)의 등록자 실적을 기록했다. 통상 대입에서 합격과 등록은 혼용되는 경향이 강하지만 엄연히 다른 개념이다. 합격자 수가 수시와 정시에서의 최초합격/미등록충원합격(추가합격)을 총망라하는 개념이라면 등록자 수는 합격자 중에서 실제 대학에 등록을 마친 인원만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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