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연 4000만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인문사회분야 유망 연구자를 지원하는 사업에 297개 과제가 신규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 신규과제 선정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인문사회분야 학술지원사업은 해당분야 연구자들의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학술연구의 균형적 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가 196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창의적/도전적인 후속세대 연구자들이 연구 활동을 단절하는 일이 없도록 연구 안전망을 구축해 경쟁력 있는 연구자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설계됐다. 연구자 선정은 지원 규모/기간에 따라 A유형/B유형으로 진행하고 이번에는 우선 297명의 A유형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A유형은 5년간 지원하며 연 4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박사학위 소지자에 주어진다. B유형은 1년간 지원하며 연 14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지원자격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에 주어진다. 

이번 A유형에 선정된 연구자는 최대 5년 동안 대학 부설 연구소 또는 개별적으로 연구활동을 수행해 연구업적 총 5편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는 대학의 추천과 승인을 받은 연구과제만을 지원했지만, 대학 밖 연구자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소속이 없는 경우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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