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오전10시부터 신청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앞서 내달 11일 예정된 1차 설명회 대신 8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을 공개했다. 8월22,29일(일별 2회, 총4회) 10월10일 11월21일(2회) 11월28일 총8회의 일정이다. 모든 일정은 생활속 거리두기 상태가 유지되고, 학생들의 등교가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는 전제 하에 예정됐다. 8월 일정 신청은 8월11일 오전10시부터 학교 홈페이지 내 ‘입학홍보-입학설명회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10,11월 설명회 신청 관련 안내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방역의 어려움으로 인해 입장인원을 제한해 중3학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고, 가족당 학생을 포함한 2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공주사대부고 입학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집합 연수/설명회의 어려움으로 여러 차례 입학설명회 일정이 변경된 것을 사과드린다”며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학부모님들의 학교 교육과정/입학전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입학설명회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앞서 내달 11일 예정된 1차 설명회 대신 8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을 공개했다. 8월22,29일(일별 2회, 총4회) 10월10일 11월21일(2회) 11월28일 총8회의 일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전국단위 모집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가 입학설명회 일정을 변경했다. 앞서 내달 11일 예정된 1차 설명회 대신 8월부터 11월까지의 일정을 공개했다. 8월22,29일(일별 2회, 총4회) 10월10일 11월21일(2회) 11월28일 총8회의 일정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8월과 11월 설명회는 공주사대부고 강당, 10월의 경우 서울지역 서초동 변호사교육문화관에서 진행된다. 8월과 11월 일정은 200명까지 참석이 가능하고 서울지역 설명회는 150명까지다. 8월22일과 29일은 일별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각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 오후2시부터 4시까지의 일정이다. 10월 설명회는 오후2시부터 설명회가 시작된다. 11월21일은 오전10시부터 오후12시, 오후2시부터 4시 두 번 실시하고, 마지막 28일에는 오후2시부터 4시까지 한 번만 운영된다.

자율학교인 공주사대부고는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학교다. 충남과 타시도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난해 모집인원은 타시도와 충남 각 84명으로 168명이다. 성별구분 모집이 특징이다. 남학생은 각 56명, 여학생은 각 28명을 모집했다. 전형별로 일반학생 82명, 사회통합분야 2명씩 모집했다.

공주사대부고는 일반고로 분류되지만 자사고처럼 학교운영에 자율성을 가진 특징이다. 그럼에도 일반고인 만큼 자사고보다 훨씬 저렴한 등록금도 강점이다. 1956년 개교해 졸업생 수만 1만5000여 명에 이르는 ‘공주사대부고 네트워크’의 영향력도 막강하다. 공주사대부고는 매년 한일고와 함께 충남에서 서울대 등록실적 1,2위를 다투고 있다. 가장 최근인 2020대입에서는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 의하면, 수시5명 정시2명 총7명의 서울대 등록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은 2019대입에서는 베리타스알파 취재 결과 수시7명 정시10명 등 17명의 서울대 합격실적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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