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026신설’ 한국전통문화대 논술 가이드북 공개.. ‘전통 사례로 사회갈등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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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박한성 기자] 한국전통문화대(이하 전통문화대)는 2026학년부터 논술전형을 신설해 기출문제 대신 수험생들이 논술을 준비할 수 있게끔 예상 문항, 출제 의도, 해설, 예시 답안 등이 담긴 논술가이드북을 지난 30일 공개했다. 특수대학으로 분류되는 대학 중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기존에 1차 선발시험에서 논술평가를 진행해 온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제외하면 전통문화대뿐이다. 4개 사관학교(육사 해사 공사 국간사)와 경찰대학, 이공계특성화대학 등은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는다.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교육과정이 개편되면서 학생들이 가진 재능과 역량을 단순히 서류만으로 구분하기는 한계가 있다”며 “설립취지에 걸맞게 학생의 역사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이나 노력을 성취도로 반영하기 위해 논술전형을 신설 도입했다”고 도입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