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고사, 실기우수자전형 변경사항 '유의'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경희대가 2021수시모집 대학입학전형의 논술고사와 실기우수자전형 일정을 변경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결정이다. 경희대에 따르면 수험생의 유불리와 지원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수준의 변화다. 

논술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일이 기존 12월5일~6일에서 12월5일~7일로 하루 늘어난다. 고사기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학내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함이다. 기존 12월5일이었던 의학계열(의예과 한의예과(자연) 치의예과)의 논술고사도 12월7일로 변경했다. 한의예과(인문)은 기존과 동일하다. 

실기우수자전형(한국화 회화 조소)의 실기고사일도 11월14일~15일에서 10월9일~11일로 변경된다. 기존 1단계 실적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2단계 실기 고사로 진행되던 전형이 1단계 실적 평가를 폐지하고, 실기고사 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평가의 일괄 전형으로 진행된다. 해당 전형은 실기80에 학생부20으로 진행된다. 
 
실기우수자전형(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의 실기고사일은 10월9일~10일에서 10월9일~11일로 하루 연장해 진행한다. 실기우수자전형(피아노 성악)은 1단계 실기고사일이 10월9일~10일에서 10월9일~11일로 변경된다. 2단계는 기존 11월14일~15일로 동일하다. 

실기우수자전형(체육)은 코로나19에 따른 대회일정 연기를 감안해 지원자격 인정기간을 10월19일까지로 3주 연장했다. 정시모집으로 선발하는 스포츠지도학과(수능100)도 코로나19에 따른 대회일정 취소 및 연기를 감안해 경기실적 인정 기간을 기존 2020년에서 2019년~2020년으로 변경했다. 코로나19로 실적을 쌓을 수 없었던 고3 수험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희대가 논술고사와 실기우수자전형 일정을 변경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결정이다. /사진=경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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