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김선녀 교수 '이야기할머니' 신규교육 특강

2021-05-07     신승희 기자

[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호남대 사회복지학과 김선녀 교수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원봉사자로서 행복한 삶'을 주제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신규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7일 전했다.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특강은 문화체육부관광부(장관 황희) 및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한 제13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선발에서 7.1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500명 중 전라권 52명의 할머니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선녀 교수는 특강을 통해 “노인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는 유아들의 인성이 반듯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세대 간 소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노인들 자신의 자아성취와 더불어 타인의 이익 둘 다에 관심을 두는 'Give & Take'의 신개념 자원봉사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면접전형에 합격한 예비 이야기할머니들은 5~9월 권역별로 60여 시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평가를 거쳐 9월 말 최종적으로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로 선발되며 2022년부터 5년간 거주 지역 인근 유아교육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와 선현들의 미담을 들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다.

호남대 김선녀 교수 '이야기할머니' 신규교육 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