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토요작은설명회' 실시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4월 4주차는 어떤 고입설명회에 주목해야 할까. 이달 마지막주 고입설명회 일정으로 경남과고가 과고 설명회의 스타트를 끊는다. 경남과고는 권역별 설명회를 실시, 24일은 양산지역 설명회가 예정돼있다. 29일은 전국단위 자사고인 북일고의 ‘토요작은설명회’ 일정이 잡혀있다. 북일고는 15일부터 평일은 개별상담을, 토요일은 소규모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24일 전국 주요 과고 가운데 가장 먼저 설명회를 여는 경남과고의 양산지역 설명회는 오후7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실시한다. 별도의 참가신청을 받지 않으며 경남과고 입학에 관심있는 중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명회는 24일 양산 설명회에 이어 ▲내달 1일 김해 ▲2일 마산 ▲8일 창원 ▲22일 거제 ▲24일 진주까지 총 6차례 이어진다. 경남과고는 각 권역 설명회가 모두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되니 중간고사 등 기타 사정으로 해당 지역 날짜에 참석하기 어려울 경우 다른 권역 설명회의 참석을 권했다. 

4월 4주차는 어떤 고입설명회에 주목해야 할까. 이달 마지막주 고입설명회 일정으로 경남과고가 과고 설명회의 스타트를 끊는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경남과고는 1984년 개교, 2011년 개교한 창원과고와 함께 경남지역 과고의 양축 가운데 하나로 매년 뛰어난 진학성과를 자랑한다. 2017학년 대입은 수시로만 서울대 등록자 13명을 배출해 경남지역 1위, 과고순위 3위의 전국적 명성을 떨쳤다. 세종 한성 부산 울산과고와 함께 전국과고 톱5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경남과고의 이공계특성화대 진학률은 66.7%에 달한다. KAIST 22명, 포스텍 4명, GIST대학 2명, DGIST 1명이 등록해 전체 42명이 설카포지디(서울대 KAIST 포스텍 GIST대학 DGIST)에 진학했다.  

북일고는 29일 북일고 본관3층 퍼블릭룸에서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30분까지 토요작은설명회를 실시한다. 설명회는 북일고 일반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토요작은설명회는 1팀 1가족 기준으로 회당 10~20팀 규모로 실시하는 소규모 설명회다. 29일 설명회는 현재 20팀이 모두 신청해 마감됐으며 내달 설명회는 북일고 홈페이지 하단의 입학상담 배너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북일고는 학생과 학부모의 북일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진학에 대한 의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15일부터 9월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작은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북일고는 한화그룹이 운영에 참여하는 전국단위 자사고다. 한화그룹은 매년 북일고에 40억 원이 넘는 든든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다. 북일고는 충남교육청이 발표한 ‘2015학년 사학기관 경영평가’에서 도교육청 관할 49개 학교법인과 84개 사립 초중고 가운데 유일한 1등급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북일고는 모기업의 탄탄한 지원을 기반으로 대입에서도 수시 강세체제를 입증했다. 2017 대입에서 수시 11명, 정시 5명으로 서울대 등록자 16명을 배출해 전국단위 자사고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순위 32위의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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