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경북대는 농업생명과학 분야 연구 증진과 관련 학문 발전의 산실이 될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 문을 열고 11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소규모로 진행됐다.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온실 옆자리에 건립된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은 연면적 11,791㎡ 지상 8층 규모로 총 사업비 260억 원이 투입됐다. 첨단 스마트강의실 국제화라운지 실험실 연구실 등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최첨단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5층은 옥외정원 개방형 중정이 있는 형태로 자연 채광과 환기를 고려한 친환경/에너지절약형 시설로 조성됐다. 경북대 농업생명과학대학 온실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스마트팜 교육시설과 연계한 교육/연구/실습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21세기의 농업생명과학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된 분야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학문 영역이다. 농업생명과학대학 4호관은 농업의 신성장 동력확보를 향한 끝없는 혁신 노력의 결과물이며 국내 농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적인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바탕으로 농생명산업의 최신 흐름에 대응하고 미래 생명산업의 핵심연구인력 양성과 우수한 농업통상전문 인력을 효과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경북대 제공
사진=경북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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