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2492명...정시'가군'변경 정시 기균신설 '주목'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고려대는 28일 ‘2022학년 고려대 수시/정시 입학전형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고려대는 수시2492명(59.3%) 정시1711명(40.7%)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대표적인 변화로는 정시에서 기회균등 전형 신설 및 모집규모 확대에 따른 수시 학교추천/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특기자 전형 모집인원 축소, 자소서 폐지 및 학교추천 면접전형 폐지에 따른 전형요소 간소화, 학교추천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 및 학업우수형 전형 복수지원, 국제대학 내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등이 있다. 정시에서는 모집을 실시하는 모집군이 기존 나군에서 가군으로 변경, 정시 기회균등 전형 신설, 영어 등급별 감점 간격 조정 등이 있다.

고려대는 2022학년 수시/정시 입학전형안내 영상과 함께 ‘2021학년 전형결과안내’ 영상도 공개했다. 수시/정시 입학전형안내 영상은 박민규 고려대 인재발굴처장, 2021전형결과안내 영상은 최미정 책임사정관이 영상 내용을 안내한다. 영상은 고대 인재발굴처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인재발굴처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학생/학부모님들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를 모시고 직접 입학설명회를 진행하지 못하는 점에 대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그럼에도 제작되는 2022학년 고려대 전형 관련 안내를 통해서 수요자들이 원하시는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고려대는 28일 ‘2022학년 고려대 수시/정시 입학전형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고려대는 수시2492명(59.3%) 정시1711명(40.7%)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변화로는 정시 확대 및 수시 축소, 자소서 폐지, 교과전형 면접 폐지, 학교추천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 및 학업우수형 복수지원,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등이 있다. 정시에서는 모집군 변경, 기회균등 전형 신설, 영어 등급별 감점 간격 조정 등이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고려대는 28일 ‘2022학년 고려대 수시/정시 입학전형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고려대는 수시2492명(59.3%) 정시1711명(40.7%)을 모집한다. 올해 수시 변화로는 정시 확대 및 수시 축소, 자소서 폐지, 교과전형 면접 폐지, 학교추천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 및 학업우수형 복수지원,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신설 등이 있다. 정시에서는 모집군 변경, 기회균등 전형 신설, 영어 등급별 감점 간격 조정 등이 있다. /사진=고려대 제공

<2022수시 2492명(59.3%) ‘축소’.. 제출서류 ‘자소서 폐지’, 학교추천(교과) ‘면접 폐지’>
2022 고대 수시에서는 정원 59.3%에 달하는 2492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일반전형-학업우수형(학종) 908명, 일반전형-계열적합형(학종) 473명, 기회균등(학종) 178명, 학교추천(교과)860명, 실기/실적위주 특기자전형 73명(체육교육과40명/디자인조형학부15명/사이버국방학과18명) 등이다. 

학생부위주 전형에는 교과 중심으로 하는 학교추천 전형과, 학생부 내에 있는 학생들의 교과성적 외에 비교과성적을 함께 고려한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종은 일반전형과 기회균등전형으로 나뉘며, 일반전형 내에서는 학생의 학업능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학업우수형과 선발하고자 하는 각 계열별 학생의 적합성을 기준으로 하는 계열적합형으로 구분된다. 올해 중복지원에 기회가 열린 변화가 있다. 영상에서는 “올해 변화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고대에 입학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을 보다 다양하게 열어 놓았다. 기회균등 내의 고른기회와 재직자전형은 중복지원이 불가하며, 나머지 모든 전형엣 있어서는 복수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형별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추천에서는 실시하던 면접 폐지,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됐다.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의 경우 1단계 합격배수가 기존 5배수에서 6배수로 확대됐다.

다른 변화로는 국제대학 내 글로벌한국융합학부의 신설이다. 기존 국제학부를 통해 50명을 선발하는 방식에서 올해 국제대학 글로벌한국융합학부가 신설됐다. 박 처장은 “글로벌한국융합학부 소속은 국제대학이고, 수시 일반전형-계열적합형 전형을 통해 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미선발 인원이 발생하면, 정시에서 선발을 실시한다”며 “모집인원은 5명으로 그리 큰 구조는 아니지만, 실제로 선발된 5명의 학생들에게는 맞춤형 교육, 개인별 전담 지도교수제, 교환학생 프로그램 우선권, 대학원 연계진학 혜택 등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 학교추천(교과) 860명.. ‘면접 폐지’ 서류80%+서류20% 일괄합산 방식,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
학생부교과 전형인 학교추천은 올해 모집인원 축소, 전형선택권 확대, 면접폐지, 교과점수 산출방식 변경의 4가지 변화가 있다. 모집인원의 경우 지난해 1183명에서 860명으로 줄었고, 올해 학교추천과 학종 일반전형간의 복수지원이 가능해졌다. 전형방식에서는 면접이 폐지되면서 교과80%+서류20%의 일괄선발 전형방법을 통해 선발을 실시한다. 마지막으로 교과점수 산출방식의 경우 학년별 반영비율이 폐지되고, 성취도 평가를 진행하는 과목에 대해 변환 석처등급이 적용되는 변화가 있다.

영상에는 공통과목 및 일반선택과목에 대한 예시와 진로선택과목에 대한 예시가 담겼다. 영상에서는 “석차등급이 주어진 경우 석차등급을 그대로 활용하며, 성취도와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있는 경우에는 성취도별 분포비율을 같이 활용해서 변환 석차등급을 산출해 평가한다. 최종적으로 석차등급/성취도에 따른 변화 석차등급 이 산출되면, 산출된 점수를 이용해 교과평균등급을 산출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부 최종 교과점수가 산출된다. 각 이수단위가 정해진 과목별로 가중치를 산출해 이수 단위가 큰 과목에는 더 많은 가중치가 부여되는 구조를 가지고서 교과평균등급이 산출되며. 산출된 교과평균등급 점수에 0.8을 곱해서 학생부 교과점수가 산출된다”며 “성취도에 따른 변환 석차등급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추후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대입상담포털 ‘어디가샘’ 등에서 점수산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으로, 실제로 성취도에 따른 변환 석차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추천 지원자격은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 중 교과성적 5학기이상 기재 및 고교의 추천을 받은 자’다. 고교별 최대 추천인원은 3학년 재적 학생 수의 4%다. 특성화고 이수자는 지원 불가하며, 졸업연도제한은 없다. 

학교추천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전형이다. 인문계열은 국 수(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영 사/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5이내, 한국사 3등급 이내다. 자연계열의 경우 국 수(미적분/기하) 영 과탐(2과목평균) 중 3개영역 등급합 6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은 국 수(미적분/기하) 영 과탐(2과목평균) 중 4개영역 등급합 5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다. 탐구영역은 2개과목의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직업탐구, 탐구영역 2개과목은 동일분야 ‘Ⅰ+Ⅱ’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일반전형-학업우수형(학종) 908명 ‘축소’.. 1단계 합격배수 6배수 ‘확대’
학생부종합 전형인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역시 지난해 1213명에서 908명으로 선발규모가 축소됐다. 올해 변화로는 1단계 합격자 배수가 있다. 지난해 1단계에서 5배수 선발했지만, 올해 6배수로 늘어났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졸업연도 제한이 없고, 특성화고/해외고/검정고시 출신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서류100%로 6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학업우수형의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면접이다. 12분간 수험생들이 제공된 제시문을 숙독하고, 약 6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수능최저의 경우 인문계열 자연계열 반도체공학과 의과대학 등으로 구분해 기준이 상이하다. 인문계열 국 수(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영 사/과탐(2과목평균) 4개영역 등급합 7이내+한국사 3등급 이내, 자연계열 국 수(미적분/기하) 영 과탐(2과목평균) 4개영역 등급합 8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 반도체공학과 국 수(미적분/기하) 영 과탐(2과목평균) 4개영역 등급합 7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 의과대학 국 수(미적분/기하) 영 과탐(2과목평균) 4개영역 등급합 5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 등이다. 탐구영역은 2개과목의 평균등급으로 반영한다. 직업탐구, 탐구영역 2개과목은 동일분야 ‘Ⅰ+Ⅱ’는 인정하지 않는다. 

- 일반전형-계열적합형(학종) 473명 ‘축소’
지원자격은 학업우수형과 동일하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100%로 정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면접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학업우수형과 크게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면접이다. 계열적합형 면접의 경우 제시문 숙독시간이 21분, 면접 7분으로 이뤄진다. 영상은 “기본적으로 학업우수형과 계열적합형에서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특성이나 평가요소들이 일부 차이가 있어, 실제로 두 전형 간의 면접 시간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기회균등(학종) 178명 ‘확대’.. ‘기회균등-사회공헌자 폐지‘
학종 기회균등 전형에서는 모집규모가 오히려 확대됐다. 지난해 37명에서 올해 168명을 모집한다. 올해 기존 운영하던 사회공헌자 전형을 폐지했다. 기회균등 내 전형은 ‘고른기회’와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로 구분된다. 168명을 선발하는 고른기회의 지원자격은 ‘국가보훈 대상자 또는 그의 자녀’ ‘농어촌학생’ ‘사회배려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이다. 10명을 선발하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경우 ‘국내 소재 산업체에서 3년이상 재직 중인 자 중 대학이 정한 지원자격을 갖춘 자’다.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는 생명과학대학(자연계), 공과대학(반도체공학과/융합에너지공학과 제외), 정보대학(컴퓨터학과) 등이다. 세부적인 자격요건은 추후 공개되는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형방법은 1단계에서 서류100%를 통해 정원의 3배수 선발, 2단계 1단계성적70%+면접3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방식이다. 면접의 경우 학업우수형과 동일하게 제시문 기반의 면접으로, 12분간 수험생들이 제공된 제시문을 숙독하고 약 6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대상의 면접의 경우, 별도 제시문이 제공되지 않고 준비시간 없이 면접이 5분간 진행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 실기/실적위주 특기자 73명 ‘축소’.. 인문계열 모집 삭제, 체육교육과 1단계 선발배수 ‘확대’
실기/실적위주의 특기자 전형의 올해 가장 큰 변화는 모집인원 축소와 체육교육과 1단계 선발배수 변경이다. 모집인원의 경우 지난해 187명에서 올해 73명을 선발하는 변화다. 기존 95명을 선발하던 인문계열에서는 올해 모집을 실시하지 않고, 자연계열의 경우 기존 37명에서 올해 사이버국방학과 18명만 선발한다. 체육교육과의 1단계 선발배수의 경우 지난해 3배수에서 올해 4배수로 늘어나는 변화다.

특기자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관련 법령에 의해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다. 특성화고/해외고/검정고시 출신자 모두 지원 가능하며, 졸업연도에 별도의 제한이 없다. 세부선발인원의 경우 체육교육과 40명, 디자인조형학부 15명, 사이버국방학과 18명 등이다. 체육교육과의 경우 축구10명 럭비10명 야구9명 농구5명 아이스하키6명 등으로 단체종목별 지원자격이 상이하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일반(수학 및 과학, 정보, 정보보안 분야) 15명, 해킹방어3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 관련 상세 내용은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전형방법은 체육교육과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경기실적)70%+교과25%+출결5%를 통해 정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80%+면접20%를 통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체육교육과 면접은 별도의 제시문/준비시간 없이 5분 정도 진행되는 면접이다. 체육교육과 최저학력기준 총 4개 기준이 있다. 4개 기준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되는 방식이다. 기준에는 국내고 졸업(예정자) 기준/국외고 졸업(예정자) 기준/수능점수기준/검정고시 출신자 기준 등으로 구분된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1단계 서류100%로 정원의 5배수를 통과시키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면접4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디자인조형학부 면접 역시 별도의 제시문/준비시간 없이 진행되며, 약 8분간 면접을 실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돼,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중 3개영역 등급합 8이내+한국사4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상위1과목 등급을 반영하며 직탐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100%로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60%+면접20%+군면접/체력검정2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면접과 군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면접의 경우 제시문 기반의 면접으로, 제시문 숙독 시간 5분이 주어지고, 제시문과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하는 면접이 8분간 진행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제출서류의 경우 공통서류는 학생부다. 자소서와 추천서는 폐지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추가 제출서류는 모집단위별로 상이하다. 체육교육과는 경기실적서류, 디자인조형학부는 항의활동보고서, 사이버국방학과는 활동증빙서류 등이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해당자만 제출하면 된다. 체육교육과와 디자인조형학부 추가제출서류는 필수제출 서류다. 활동증빙서류는 A4용지 3매 이내로 제한된다. 다만 검점고시 및 국외고 출신자의 경우 A4용지 8매 이내까지 가능하다. 창의활동보고서는 최대 8개활동까지 제출할 수 있다.

<수시 서류/면접 평가방식 및 전형일정.. 계열/모집단위별 평가내용 공개>
설명회 영상에는 수시에서 진행되는 서류와 면접 평가방식과 전형일정도 공개됐다. 수험생들의 경우 자신이 지원하는 계열/모집단위에서 평가하는 방향과 방식에 대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 서류에서는 공통역량인 학업역량, 자기계발 역량, 인성을 평가한다. 모집단위에 따라 사이버국방학과는 과제해결 능력, 디자인조형학부는 창의성 등의 역량에 대한 평가를 추가적으로 실시한다. 면접의 경우 제시문 기반면접, 제출서류 기반면접, 통합면접으로 구분된다. 통합면접의 제시문과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을 모두 실시하는 것으로, 경우 사이버국방학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 서류평가 공통역량, 학업역량-자기계발역량-인성.. 전형별 역량 및 반영비율 확인
학생부종합 전형에서의 서류평가에서 평가하는 역량로는 학업역량, 자기계발 역량, 인성 3개항목이 있다. 평가방법은 A+/A/B+/B/C/D/F 등의 7점 척도를 활용한다. 학업역량의 경우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기본적인 학업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하는 항목이다. 세부항목으로는 ▲학업우수성(전공관련 교과를 포함한 전반적인 교과의 성취수준) ▲고른 학업성취(주요교과와 비주요교과 간의 성적 편차) ▲기타 요소(성적 변화 추이 등 ‘학업역량’에 부합하는 기타요소) 등이다. 자기계발 역량은 스스로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한다. 세부항목으로는 ▲계열관련 역량(지원 계열에 대한 이해 및 준비도) ▲탐구역량(주어진 문제에 대해 깊고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능력) ▲기타 요소(환경극복능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 ‘자기계발역량’에 부합하는 기타요소) 등이다. 인성의 경우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바람직한 사고와 행동에 대해 평가하는 항목이다. 세부요소로는 ▲규칙준수(공동체 내의 규칙/규정 준수) ▲나눔과배려(봉사활동 중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경험) ▲리더십(공동체의 목표달성을 위해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낸 경험 ▲기타 요소(협업 및 소통능력 등 ‘인성’에 부합하는 기타요소) 등이다.

공통역량을 제외한 다른 항목으로는 특기자전형에서 추가적인 항목의 역량을 평가한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과제해결 능력을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과제해결 능력은 주어진 문제에 대해 독창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할 줄 아는 능력을 평가하는 항목이다. 세부항목으로는 ▲지적호기심(관심분야에 대해 깊이 확장하려는 자세) ▲창의적 성과(창의성과 관련된 각종 교내/외 활동의 성과) ▲기타요소(‘과제해결능력’에 부합하는 기타요소) 등이다. 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창의성을 추가적으로 평가한다. 창의성 항목에서는 자발적 동기에 의한 성취를 기반으로 하는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 사고를 평가한다. 세부항목으로는 ▲독창성(아이디어의 관점과 접근방법에 있어서의 창의적 역량) ▲성실성(전공에 대한 고나심과 의지 및 이에 대한 자발적 실천 능력) ▲표현력(아이디어의 가시화를 위한 개념전달 및 감각적 표현 능력) ▲논리성(의도와 개념 전개의 타당성과 합리성) 등이다.

전형별 서류평가 역량 및 반영 비율의 경우 전형별로 상이한 특징이다. 학교추천(교과)의 경우 자기계발역량70%+인성30%, 일반전형 학업우수형(학종)/기회균등(학종) 학업역량50%+자기계발역량30%+인성20%, 일반전형 계열적합형(학종) 학업역량40%+자기계발역량40%+인성20%, 사이버국방학과(특기자) 학업역량20%+자기계발역량40%+인성20%+과제해결능력20%, 디자인조형학부(특기자) 기회균등 학업역량20%+자기계발역량40%+인성20%+창의성20% 등이다. 

서류평가의 경우 먼저 평가위원 3명이 평가를 진행 한 이후, 일정 등급 이상 차이가 발생 시 추가적으로 2명의 별도의 평가위원들이 재평가를 진행한다. 재평가 내에서도 일정 등급 이상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별도의 3명의 평가위원들이 기존의 결과들을 다 분석하고 판단해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서류평가의 결과를 산출한다. 전체적으로 최대 8명의 평가위원들이 한 학생의 서류를 평가하는 절차를 갖는다.

- 제시문/제출서류 기반면접, 통합면접.. 면접평가 역량과 반영비율 확인
면접은 제시문 기반면접, 제출서류 기반면접, 통합면접으로 구분된다. 제시문 기반면접의 경우 일반전형-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고른기회 등의 전형에서 실시된다. 제시문 기반면접을 통해 ▲분석력(제시문의 주제와 내용을 이해하고 제시문 사이의 연계성을 파악하는 능력) ▲적용력(제시문에 나타난 정보를 주어진 문제에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 ▲종합적 사고력(주어진 정보를 논리적으로 통합해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면접태도(의사표현 방식과 면접에 임하는 전반적인 태도의 적절성) 등이다.

제출서류 기반면접은 기회균등-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기자-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 등에서 진행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의 평가항목으로는 ▲학업준비도(지원동기가 분명하고, 대학 입학 후의 학업 수행계획의 실현 가능한 정도) ▲전공적합성(지원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와 현 직무와 지원 계열이 연계된 정도) ▲면접태도(의사표현 방식과 면접에 임하는 전반적인 태도의 적절성) 등이다. △특기자-체육교육과의 경우 ▲체육전문성(종목에 대한 이해 및 팀 포지션(팀 기여도)에 대한 적합도) ▲발전가능성(향후 운동계획의 구체성과 성장가능성) ▲지도자 소양(인성 및 태도, 지도자의 잠재적 가능성) 등이다.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는 ▲융합사고력(인문/수학/과학/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디자인조형 분야와 융합할 수 있는 능력) ▲전공적합성(지원 전공에 관심을 두고 관련 활동을 수행해 온 정도 및 지원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 ▲면접태도(의사표현 방식과 면접에 임하는 전반적인 태도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는 제시문과 제출서류를 모두 평가하는 통합면접을 실시하는 특징이다. 통합면접에서는 ▲논리적 사고력(질문의 의도를 이해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 능력) ▲전공적합성(지원 전공에 관심을 두고 관련 활동을 수행해 온 정도 및 지원 전공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정도) ▲면접태도(의사표현 방식과 면접에 임하는 전반적인 태도의 적절성) 등을 평가한다.

전형별로 면접평가 역량과 반영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하는 일반전형-학업우수형/계열적합형과 기회균등-고른기회 역량별 반영비율은 분석력20%+적용력30%+종합적 사고력40%+면접태도10%다. 기회균등-재직자(학업준비도), 특기자-디자인조형학부(융합사고력), 특기자-사이버국방학과(논리적사고력)는 학업준비도/융합사고력/논리적사고력40%+전공적합성40%+면접태도20%를 반영한다. 특기자-체육교육과는 체육전문성50%+발전가능성25%+지도자소양25%의 비중을 반영한다.

모든 면접은 화상면접을 통해 실시되는 특징이다. 일반전형-학업우수형/기회균등 고른기회는 12분의 준비시간을 갖고 6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은 21분의 준비시간을 갖고 7분간 면접을 실시한다.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기자전형(사이버국방학과 제외)의 경우 준비 시간 없이 면접을 진행한다. 재직자와 체육교육과는 5분, 디자인조형학부는 8분간 면접이 진행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5분의 준비시간 이후 8분간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평가는 지정된 면접고시일에 사전 안내된 고사실에 입실해 화상면접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입실 후 제시문 기반 면접의 경우 제시문과 문항을 숙독한 뒤 답변을 준비하고, 실시간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제출서류 기반의 면접은 별도의 준비시간 없이 면접이 진행된다. 평가방법은 평가항목별로 A+/A/B/C/D/F 등의 6점 척도를 통해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면접평가는 블라인드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블라인드 면접은 면접평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블라인드 처리해 지원자에 대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여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제도다. 면접고사장 입실 시 수험번호를 대체하는 가번호를 부여하며, 출신 고교를 드러낼 수 있는 복장을 착용할 수 없다. 복장과 관련해 준수하지 않은 경우, 고사장에 비치된 별도의 가운을 입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면접 진행 시 수험번호/이름/출신고교명 등 본인의 개인정보에 대한 언급은 금지된다. 

- 2022수시 전형일정
원서접수는 9월10일부터 13일 사이에 이뤄진다. 면접은 수능(11월18일) 전/후로 진행된다. 수능 이전에 면접을 실시하는 전형은 일반전형-계열적합형/기회균등/특기자 등이며,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은 수능 이후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말부터 12월 중 이뤄지며, 추가합격자는 12월 말 발표한다.

<2022정시 1711명(40.7%) 모집 ‘확대’.. 모집군 ‘나군→가군’, 기회균등 ‘신설’, 영어 등급간 감점 ‘조정’>
정시의 경우 올해 정원의 40% 정도인 1711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1467명 기회균등 244명으로, 추후 발생하는 수시이월인원까지 합하면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큰 변화로는 기존 모집군의 변화다. 기존 나군에서 올해 가군으로 이동했다. 올해 수능위주의 기회균등 저내형이 신설된 변화도 있다. 전형방법에서는 영어 등급별 감점 점수가 조정됐다.

1467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의 지원자격은 ‘국내’외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출신자 중 2022학년 수능 응시자‘다. 사이버국방학과의 경우 ’만 16세이상 23세이하며 수학(미적분/기하) 1등급 또는 과탐(2과목) 1등급 이내인 자‘인 경우 지원 가능하다. 전형요소는 사이버국방학과와 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를 제외한 인문/자연계열은 수능100%를 적용한다.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은 합/불을 결정하는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한다. 사이버국방학과는 수능80%+실기/면접(군면접 및 체력검정 등)20%, 체육교육과/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수능70%+실기30%를 적용한다.

올해 신설된 기회균등의 경우 244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별로 농어촌116명 사회배려자67명 특수교육대상자36명 특성화고교졸업자25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인문/자연계열 수능100%로, 간호대학에 한해 적성/인성면접을 실시한다.

모집단위별 수능 지정 응시영역으로는 A,B,C 형으로 구분된다. ▲A형 국어(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수학(미적분/기하), 영어, 과탐(2과목), 한국사 ▲B형 국어(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수학(확률과통계/미적분/기하), 영어, 사/과탐(2과목), 한국사 ▲C형 국어(화법과작문/언어와매체), 영어, 사/과탐(2과목), 한국사 등이다. 탐구영역은 별도 지정과목이 없으며, 반드시 2개과목을 응시해야 하며, 동일 분야 'Ⅰ+Ⅱ‘ 선택은 인정되지 않는다. 계열/모집단위별 적용되는 유형으로는 인문계 및 가정교육과/체육교육과는 B형, 자연계열(가정교육과/간호대학/컴퓨터학과 제외) A형, 간호대학 자유전공학부 A형50%+B형50%, 컴퓨터학과 A형75%+B형25%, 디자인조형학부 C형 등으로 구분된다. 

정시 수능반영방법은 계열/모집단위마다 다르다. ▲인문계열(자유전공 제외) 가정교육과 체육교육과 간호학과/자유전공학과(50%) 컴퓨터학과(25%) 경우 국어200점(35.7%)+수학200점(35.7%)+사/과탐(2과목)160점(28.6%)으로 합산한다. 영어는 감점, 한국사는 가점 방법을 통해 최종 수능점수가 산출된다. ▲자연계열(가정교육 제외) 간호학과/자유전공학과(50%) 컴퓨터학과(75%)는 국어200(31.3%)+수학240점(37.5%)+과탐(2과목)200점(31.3%)며, 영어/한국사는 각 감점/가점해 반영한다. ▲예능계열(디자인조형학부)의 경우 국어200점(55.6%)+사/과탐(2과목)160점(44.4%)를 반영한다. 영어와 한국사는 감점/가점으로 적용하며, 수학은 반영하지 않는 특징이다. 영어의 등급별 감점점수는 1등급 0점, 2등급 3점, 3등급 6점 등 2등급부터 3점씩 등급별로 감점한다. 한국사의 경우 모집단위별로 기준이 다르다. 인문계는 1~3등급 10점, 4등급 9.8점, 5등급 9.6점, 6등급 9.4점, 7등급 9.2점, 8등급 9점, 9등급 8점 순이다. 자연계/예체능계 모집단위의 경우 1~4등급 10점, 5등급 9.8점, 6등급 9.6점, 7등급 9.4점, 8등급 9.2점, 9등급 9점 순이다.

정시모집 전형 일정은 12월말에서 1월 초 사이 가군 원서접수가 이뤄진다.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는 1월과 2월 사이에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2월 초 발표할 예정이며, 이후 합격자 등록 및 미등록 충원 일정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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