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울산강남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하고 학생 중심 수업 정착을 위해 기존 7팀으로 운영하던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32팀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전했다. 

이와 관련 강남교육지원청은 19일과 20일 초·중등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설명회를 열었다. 학교관리자 12팀, 교육전문직원 1팀, 교사 중심 19팀 등 총 32팀 189명이 참여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 

설명회는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학교관리자를 지원하고, 학생 중심 수업을 확산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필수적인 교육전문직원의 전문성 강화, 교사 중심의 공동연구 촉진과 수업역량 강화로 교실 수업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각 팀들은 기초학력 보장, 회복적 생활지도, 프로젝트 수업, 학교경영, 학교 공간혁신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학교관리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각자의 관점에서 참석자들이 조언과 의견을 주고받음으로써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기존 학교관리자, 교육전문직원 중심에서 새롭게 교사 중심 전문적 학습공동체까지 그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팀도 7팀에서 32팀으로 그 수를 대폭 확대했다. 

정재균 교육장은 “강남 든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설명회에서 우리는  학교관리자, 교육전문직원, 교사 등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추진하는 주체들이 모여 수업과 혁신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서로 나누었다.”며 “참가자들은 공동사고를 통해 올해 강남지역 초‧중학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한층 더 성장시킬 것이며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향유하고 연구하는 교육풍토를 갖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울산강남교육청 교사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 확대 운영
울산강남교육청 교사중심 전문적학습공동체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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