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가 16일 경상남도의 '2021년 사회적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전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 사업단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창의적인 소셜벤처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 창출 및 사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대를 비롯한 경상대, 창원대, 인제대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중 창업에 열정과 관심 있는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에서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나빌레라' 팀(문화콘텐츠학과 4 진예은, 이현정, 이현민)은 경상남도 청년 인구 유출 문제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관광객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 관광 여권을 테마로 한 '뚜벅뚜벅'을 기획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뚜벅뚜벅'은 경상남도를 관광하는 여행자가 자신의 취향과 감성에 맞게 추억을 보관할 수 있는 '나만의 여행 사진첩'으로, 재방문, 지역 특색, 추억, 소장가치 등 4가지의 키워드로 경남을 여행하며 '살고 싶은 도시'라는 인식을 형성하고, 나아가 사회적 경제기업 가치를 창출하고자 기획됐다.

경남대 '나빌레라' 진예은 학생대표는 “대회에서 창업적인 아이디어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행복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뚜벅뚜벅' 아이템을 실제 제작 및 운영하는 등 경남 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는 수업을 통해 여러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대학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시상식. /사진=경남대 제공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남대 문화콘텐츠학과 시상식. /사진=경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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