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별 안내영상 5월 공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양대는 16일 ‘2022학년 전형계획 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한양대는 정원내 수시1607명 정시1208명 총2815명을 모집한다. 올해 첨단학과 정원확대 등으로 인해 모집요강에서는 모집인원이 변동될 예정이다. 올해 대표적인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 신설, 실기/실적(글로벌인재) 폐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계열구분 선발학과의 계열통합선발 실시, 정시 모집군 변경, 2022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등이 있다. 

설명회 영상 1부에서는 한양대 가치와 비전, 선발 철학, 전년도 입시결과를 다뤘고 2부에서는 2022학년 전형 주요 변경 사항과 세부사항을 안내했다. 1부는 이재진 한양대 입학처장, 2부의 경우 최지예 한양대 입학처 입학팀 직원이 영상 내용을 안내한다. 영상은 한양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는 영상을 통해 전형별 안내영상이 5월 중 공개될 예정이며, 학생/학부모 대상 화상입시상담도 5월중 실시될 계획이라는 점도 안내했다. 영상에서는 “설명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학종가이드북 등의 책자신청, 최근 3개년 입시결과 확인, 전형안내영상 및 전공안내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양대는 16일 ‘2022학년 전형계획 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한양대는 정원내 수시1607명 정시1208명 총2815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표적인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 신설, 실기/실적(글로벌인재) 폐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계열구분 선발학과의 계열통합선발 실시, 정시 모집군 변경, 2022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등이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한양대는 16일 ‘2022학년 전형계획 설명회’ 영상을 공개했다.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한양대는 정원내 수시1607명 정시1208명 총2815명을 모집한다. 올해 대표적인 변화로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 신설, 실기/실적(글로벌인재) 폐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계열구분 선발학과의 계열통합선발 실시, 정시 모집군 변경, 2022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등이 있다. /사진=한양대 제공

<2022전형계획 정원내 모집인원 2815명.. 첨단학과 정원확대, 모집요강 ‘변동 예고’>
2022전형계획 기준 올해 한양대는 수시에서 정원내1607명 정원외154명, 정시 정원내1208명 정원외167명 총 3136명을 선발한다. 정원내/외로는 정원내 2815명, 정원외 321명이다. 올해 한양대는 첨단학과 정원확대 등으로 인해 학과별 최종 모집인원 변동이 있을 예정이다. 최종 선발인원은 5월말 요강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전형별로는 수시의 경우 지역균형발전(교과)320명 학종1070명(일반800명/고른기회115명/특성화고졸재직자155명) 논술241명 실기/실적130명 등이다. 정시의 경우 가군982명(수능위주855명/특별전형127명), 나군393명(수능위주257명/실기실적96명/특별전형40명) 등이다. 

<2022수시/정시 전형별 주요 변화/특징 확인.. 지역균형선발(교과) 신설, 2022통합수능 따른 변화 등>
올해 한양대 수시 변화로는 지역균형발전전형(교과) 신설, 실기/실적(글로벌인재) 폐지, 논술/학종(일반) 모집인원 감축,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른 계열구분 선발학과의 계열통합선발 실시, SW인재 미술특기자 무용특기자 졸업여도 지원자격 폐지, 음악특기자(국악과)와 무용특기자 일괄합산방식 선발 실시 등이다. 정시에서는 수학교육과, 연극영화학과(영화)를 제외한 모집단위들의 모집군 변경, 기존 나군(지난해 기준) 수능위주 전형에서 반영하던 교과성적10% 내용 삭제 및 수능100% 적용, 2022통합형 수능 도입에 따른 계열별 수능 필수 응시영역 변경 등이 있다. 영상을 통해 한양대는 “전형과 학과별로 세부 변경사항이 있어 추후 공개되는 모집요강을 꼼꼼하게 살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며 “5월 중순 중 전형별 특징 및 세부내용을 안내하는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 지역균형발전 교과100% 전형 신설.. 학교장 추천 필요, 3학년 재적인원 11% 추천가능
올해 신설되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발전전형은 의예과 및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선발을 실시하지 않는 전형으로 올해 320명 선발한다. 2021년 이후 졸업(예정)자며 5학기 이상 고교성적취득 및 고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만 지원 가능하다. 학교장 추천 기준은 2021년4월1일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 기준, 3학년 재적 인원의 11%만큼 추천 가능하다. 전형방법은 교과100%를 반영한다. 학생부를 제외한 제출서류가 없고, 학생부수능최저도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교과 반영 방법, 성적 산출방법 등 세부사항은 5월말 공개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방송통신고, 학력인정고, 일반/종학고의 전문계반(학과), 학생부 성적 체계가 다른 고교 등은 지원 불가하다. 자연계열 수험생들에게는 이수과목에 대한 제한이 있다. 수학 교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중 1과목 이상을 이수해야 하며, 과학의 경우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Ⅱ(진로선택 과목) 중 1과목이상을 이수해야 한다. 수학교과와 과학교과 이수과목 관련 지원자격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 가능하다.

- 학생부종합(일반) 800명 선발.. 수시전형안내플러스(학종가이드) 확인
학종(일반)은 올해 800명을 선발한다. 올해의 경우 전년 대비 평가기준/방법 등에 큰 변동사항은 없고, 학생부100% 선발을 실시한다. 지원자격은 2020년 이후(2020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다. 

한양대 학종은 ‘3無 전형’으로 자소서/추천서, 수능최저, 면접이 없는 특징이다. 학종은 종합성취도와 4대 핵심 역량인 비판적 사고역량, 창의적 사고역량, 자기주도역량, 소통협업역량으로 구성된다. 주요 평가요소를 수상경력,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중심으로 종합평가한다. 평가방법은 다수 다단계 횡단 평가로, 다양한 경험을 가진 다수의 평가자가 하나의 학생부를 여러 번 평가하는 방식이다. 다수의 교사가 상호주관성을 가지고 3개년간 평가한 학생의 역량을 각 평가자가 상호주관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평가절차는 종합평가와 심층평가로 구성된다. 종합평가는 종합성취도를 중심으로 교육 인재상에 근거한 기본 역량을 평가하며, 심층평가에서는 4대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학생의 적성과 인성 및 잠재력 역량에 근거한 심화 역량 평가를 실시한다. 필요 시 재심 위원회와 고교 실사를 통해 공정성을 더한다. 평가에 참여하는 전임 사정관은 교육여건과 교육과정을 고려한 기본 학업역량과 고교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교수 및 공공 사정관으로 구성된 위촉 사정관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원자의 심화된 학업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각 평가 요소의 정의, 평가절차, 사례 등의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는 가이드북(수시전형안내플러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논술 241명 선발.. 6월 중 모의논술 실시 예정
올해 논술전형은 24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로, 큰 제한이 없는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전년과 동일하게 논술80%+학종2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논술고사 성적 비중이 높은 전형으로 논술고사 성적에 따라 합/불이 결정된다. 논술고사 

문제는 고교 교육과정 내에서 출제되며, 수능 출제 범위와 동일하다. 계열별 출제 내용으로는 인문계열 인문논술1문항, 상경계열 인문논술1문항/수리논술1문항, 자연계열 수리논술2문항, 의예 인문논술1문항/수리논술1~2문항 등이다. 모든 논술고사 시간은 90분이다. 

한양대는 논술고사 준비에 따른 사교육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고사와 유사하게 진행되는 모의논술을 진행한다. 실제 논술 문제를 출제하는 교수진이 직접 모읜노술문제를 출제하며, 해설도 제공한다. 올해 4월 중 신청안내 및 접수가 진행되며, 고사는 6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 모의고사뿐 아니라 계열별 기출문제, 출제의도 및 평가지침, 예시답안, 합격자 우수답안 등도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 실기/실적 ‘글로벌인재 폐지’.. 소프트웨어인재/예체능특기자 모집
실기/실적의 경우 올해 글로벌인재 전형이 폐지되면서 소프트웨어인재(13명) 전형과 미술(22명)/음악(52명)/체육(10명)/연기(3명)/무용특기자(32명) 전형을 실시한다. 

전형방법은 단계별 전형과 일괄합산전형 모두 운영한다. SW인재 미술특기자 피아노과는 단계별 선발을 실시한다. 나머지 음악특기자(피아노과 제외) 체육특기자 연기특기자 무용특기자는 일괄합산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SW인재는 1단계에서 실적평가100%로 5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60%+학종40%을 합산한다. 미술특기자의 경우 1단계에서 학종100%로 20배수 내외를 통과시키고, 2단계에서 실기100%로 최종합격자를 정한다. 피아노과는 실기100%로 1단계에서 3배수 내외를 합격시키고, 2단계에서 실기90%+교과1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일괄합산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관현악과 실기90%+교과10%, 국악과(작곡/이론) 실기60%+교과40%, 국악과(작곡/이론 제외) 실기80%+교과20%, 체육 경기실적70%+면접30%, 연기 연기실적70%+면접30%, 무용 실기80%+교과20% 등이다.

- 정시.. 수능위주 수능100%, 2022통합수능에 따른 필수응시과목 확인
올해 한양대 정시에서는 정원내 기준 가군855명 나군353명 총 1208명을 모집한다. 정시 역시 학과정원 조정 및 첨단학과 인원 증대 등으로 모집인원이 변동될 수 있다. 올해 수능위주전형의 경우 모집을 실시하는 가군과 나군 모두 수능100%로 선발하는 변화다. 기존 지난해 나군 모집에서 수능90%+교과10%를 반영하던 것에서 수능100%로 모두 변경된 것이다. 수학교육과와 연극영화학과(영화)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기존 가군이 나군으로, 나군이 가군으로 모집군을 이동하는 변화도 있다. 

올해 실시되는 통합형 수능에 따른 변화도 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의 경우 필수 수능 반영역영을 응시해야 한다. 수학의 경우 기하 또는 미적분, 탐구영역에서는 과탐2과목을 응시해야 한다. 인문/상경의 경우 기존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 사탐을 대체하던 내용은 삭제됐다. 기존 자연계열이 아니더라도 과탐Ⅱ 과목 응시 시 부여되던 가산점 내용도 사라졌다.

정시 각 계열별 필수 응시영역은 자연, 인문/상경/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음악대학/연극영화한과(연극연출/연기),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 등으로 구분된다. 자연계열은 국 수(미/기) 영 과탐(2과목), 인문/상경/인텔리전스컴퓨팅학부/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국 수 영 사/과탐(2과목), 음악대학/연극영화학과(연극연출/연기) 국 영,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 국 수 영 사/과탐(1과목) 등이다. 

계열별 수능 반영 방법으로는 자연 국20%+수35%+영10%+과탐(2과목)35%, 인문/심리뇌과학과 국30%+수30%+영10%+사/과탐(2과목)30%, 상경 데이터사이언스학과 국30%+수40%+영10%+사/과탐(2과목)20%, 음악대학 국80%+영20%, 체육학과/스포츠산업학과 국40%+수30%+영10%+사/과탐(1과목)20%, 연극영화학과(영화전공) 국30%+수30%+영10%+사/과탐(2과목)30%, 연극영화학과(연극연출/연기) 국60%+영40% 등이다. 수능 수능 점수는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을 반영하며 탐구의 경우 대학의 자체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영상 내 설명한 내용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학종가이드북 등의 책자신청, 최근 3개년 입시결과 확인, 전형안내영상 및 전공안내영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올해 5월 중에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화상입시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추후 공지되는 내용을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

<전년 입결 ‘전체 학과 확인 가능’.. ‘더 착한 입시’ 선발 철학 추구>
1부에서는 한양대 소개를 비롯한 신입생 선발 철학, 전년도 입시결과 등을 다뤘다. 특히 한양대는 전년도 입시결과에서는 각 전형의 등록자 기준 50%/70%컷 수준의 점수 등을 공개했다. 한양대 입결공개는 전년도 등록자들의 계열, 전형별 70%/50%/평균 교과성적을 확인할 수 있어 교과 영향력이 높은 전형에서 수험생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양대는 교과100%로 선발하는 지역균형발전 전형을 신설해 교과등급 커트라인 제공은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학종/교과뿐 아니라 논술점수가 당락을 결정짓는 논술과 앞으로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정시 환산점수/백분위 등급컷 제공해, 각 전형을 지원하는 수험생들이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자료다. 영상에서는 대표학과를 중심으로 설명했고, 전체 학과 내역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등록자 모집단위별 선발결과로는 교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학종(일반) 생명공학과, 논술 신소재공학부, 정시 가군 화학공학과, 정시 나군 중어중문학과가 대표적으로 안내됐다.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로 적용되는 교과의 경우 교과성적을 10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환산70%컷도 공개됐다. 교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환산70%컷은 955.85점으로, 내신70%컷은 1.9등급으로 나타났다. 최종등록자들의 내신 평균은 1.6등급이었다. 학생부 정성평가를 실시하는 학종의 경우 생명공학과 내신70%컷은 3.21등급, 내신50%컷은 1.46등급으로 나타나, 등록자 내에서도 격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논술전형의 경우 논술평균과 내신평균이 공개됐다. 신소재공학부 논술전형 논술 평균점수는 88.78점, 내신 평균은 3.63등급이었다. 50%컷과 70% 컷은 석차분위 비율의 해당 지점 점수로, 평균보다 높을 수 있다. 

정시 결과에서는 최종등록자 기준 환산70%컷, 백분위70%컷, 백분위 평균 등이 공개됐다. 가군 화학공학과의 환산70%컷은 948.543점으로, 백분위70%컷은 93.25였다. 백분위 평균은 93.93이었다. 나군의 중어중문학과의 경우 환산70%컷은 948.56점, 백분위70%컷 93.5, 백분위 평균 95.04로 나타났다. 

한양대는 공정성 투명성 다양성 편의성을 전제로 하는 ‘더 착한 입시’라는 선발 철학을 추구한다. 평가지표 고도화, 공공사정관계 도입을 통해 입시전형의 공정성을 강화해왔다. 홈페이지 통한 입시정보 제공, 평가기준 및 사례 공개, 온/오프라인 상담 행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와 평가기준 등을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기도 했다. 3無(수능최저/면접/자소서 및 추천서) 정책, 1전형 1평가 요소, 다양한 전형 설계 등을 통해 다양성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수요자 중심의 입시 정책을 꾸준히 수립 중이다.

이재진 입학처장은 “앞으로도 한양대는 공정성 투명성 다양성을 살리면서 수요자 중심의 입시 정책인 ‘더 착한 입시’를 충실히 구현할 것“이라며 ”제공되는 영상과 자료가 수요자들이 성공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영상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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