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폴] 2022입시 최대 변수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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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폴] 2022입시 최대 변수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 강태연 기자
  • 승인 2021.04.05 13:26
  • 호수 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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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2대입은 ‘역대급’ 변수가 많이 도사린 입시가 될 전망입니다. 특히 문재인정부가 밀어붙인 정시확대의 변곡점이 되는 상황에서 수능에도 국어/수학 공통+선택형 체제가 도입되면서 수험생들의 걱정이 많을 듯 합니다. 대입에서 블랙홀이라 불려지는 의대의 정원확대와 함께 37개약대의 전면 학부모집 역시 주요 변수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에서는 코로나 상황에서 2년차에 접어든 블라인드 서류평가에 의해 교과성적/세특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시 학종 주요 평가요소인 자소서도 올해 문항이 간소화되면서 서류평가의 변화가 2022입시의 변수가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정시확대의 경우 2019년 문대통령의 정시확대 지시에 따라 매년 선발비율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2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정시 비중은 확대일로에 있습니다. 교육부 압박으로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정시확대 주문으로 결론나면서 모든 대학이 30%이상으로 정시 비중을 끌어올렸기 때문입니다. 2019학년 27%, 2020학년 29.4%, 2021학년 30.7%순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다가 2022학년 39%로 껑충 뛰었습니다. 정시확대의 변곡점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군별로 살펴봐도 모두 확대된 모습입니다. 가군은 2021학년 13.8%(6417명)에서 2022학년 18.9%(8847명), 나군은 2021학년 14.7%(6848명)에서 2022학년 17.5%(8221명), 다군은 2021학년 2.3%(1053명)에서 2022학년 2.6%(1210명)로의 확대입니다. 실제 수요자들도 모집규모가 확대되는 만큼, 정시에 강한 사교육/교육특구 등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2수능은 2015개정교육과정에 따라 변화된 체제로 치러집니다. 국어/수학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가 되며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계열 구분 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탐구영역에서는 ‘성공적인 직업생활’ 과목이 신설되고, 제2외국어/한문은 절대평가로 전환됩니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의 가장 큰 변수는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로 꼽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3월학평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학 공통과목/선택과목간 난이도 조절을 실패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통과목이 지난해 수능보다 더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으로, 추후 수능에서도 난이도 조절을 실패한다면 인문계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수학뿐 아니라 국어도 난이도 조절에 따라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의약학계열의 확대는 자연계열 쏠림현상과 지원선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정시선발 비중이 높은 의대는 정원이 확대되고, 약대는 37개교 모두 학부선발을 실시하면서 의약학계열의 모집규모가 확대됐습니다. 특히 약대의 경우 서울대 자연계 모집인원이 1700여명임을 감안하면, 약대의 6년제 전환은 의치한수에 집중된 자연계 상위권 대입에 전반적인 판도변화를 예고한 셈입니다.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과까지는 아니더라도 공과대학 지원자 감소와 점수 하락 등이 예견되는 상황으로, 최상위권 여학생의 경우 약대 선호도가 높아 치한수 입시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수시에서는 2021학년부터 시작된 블라인드 서류평가에 의해 교과성적/세특 영향력이 확대된 상황입니다. 지난해 교육부는 학종 공정성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면접은 물론 서류까지 블라인드 처리하는 ‘학종 블라인드’를 강행했습니다. 그렇지만 ‘2021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결과’에 의하면 도입취지와는 달리 반대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류 블라인드는 출신고교의 후광효과를 차단한다는 명분을 통해 도입됐지만, 지난해 서울대 수시모집 선발 고교유형별 증감은 오히려 일반고 자사고 외고가 축소되고 과고 영재학교가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베리타스알파 설문조사 결과에서는 올해 지원전략 수립에 있어서 가장 염두에 두고 있는 2022입시 변수로 ‘국어/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유불리’라는 의견이 32.7%에 달했습니다. 3월학평이후 논란이 반영된 결과로 보입니다. 이어 ‘의약학계열 확대로 인한 자연계열 쏠림과 지원선 변화’라는 의견은 30.9%, ‘2022 정시확대’는 29.1%였습니다. 의대 정원확대를 비롯해 올해부터 학부모집을 실시하는 37개약대 등의 영향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지원전략 변화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과 정시확대 자체가 영향이 크다고 보는 입장 역시 많았던 셈입니다. 2022수능 체제 변화, 정시선발 비중이 높은 의대입시, 정시확대 모두 정시와 관련이 크다는 점에서 정시에서 변수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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