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5일 시행하고 있는 2021 3월 모의고사(2022학년 3월학평)의 수학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약간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투스의 분석에 의하면 킬러 문항의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준킬러 문항의 개수가 늘어나고 4점 문항이 9번부터 배치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21, 29, 30번에 주로 배치되던 킬러 문항은 수능 체제의 변화로 공통과목 15, 22번, 선택과목 30번에 배치됐다.

 

공통과목의 경우 도형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상대적으로 미분과 적분 단원의 문제는 다소 쉽게 출제됐다. 기존 수능에서 자주 출제되었던 빈칸 추론 문항(10번), 합답형(15번) 문항이 각각 수열과 삼각함수 단원에서 출제됐다.

선택과목의 경우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각각 8문제를 구성해 23번~30번으로 구성해 출제했다. 선택과목의 난이도는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며 과목별 난이도 차이는 크지 않게 출제됐다. 이과 학생들이 많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적분 과목의 킬러문항은 작년 수능 가형 30번과 비교하여 쉽게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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