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2020학년도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 연구성과 발표대회’에서 3개 상을 수상했다고 2일 전했다.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원장 최재혁 교수·물리교육과)은 지난 1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이 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사사과정(20년 기준 중2, 중3) 6팀, 24명의 학생을 포함해,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의 사사과정 학생 135개 팀이 참가했다. 

사사과정은 3~5명의 학생들이 지도교수와 함께 스스로 연구주제를 선정하고 이를 탐구 해결해가는 과정으로 운영되며, 이 탐구과정 및 결과에 대해 자기주도성, 창의성, 협동성, 완성도 명확성을 기준으로 서면과 발표 심사를 통해 우수팀을 선정한다.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1998년부터 운영해 온 지역 중점 과학영재교육기관이다. 광주·전남 지역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들을 선발해 초등심화, 중등심화, 중등사사과정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8년부터 사사과정 발표대회에서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 '항균필름은 과연 항균 작용을 할까'(생물사사Ⅰ, 물리교육과 노현아 박사 지도, 김다겸(봉선중2), 김선우(광덕중2), 박준하(대자중2), 손아연(화순제일중2))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 - '파그나노 삼각형의 확장'(수학사사Ⅰ, 수학교육과 허인조 교수 지도, 박민우(서강중2), 양한별(운리중2), 양해승(대자중2), 정현우(광주중2), 진무경(호남삼육중2))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 협의회장상 - '소리의 간섭에 대한 이해'(물리사사Ⅰ, 물리학과 김은선 교수 지도, 강산원(살레시오중2), 오현준(비아중2), 채희찬(두암중2))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전국 대회 수상 쾌거
전남대 과학영재교육원 전국 대회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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