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숭실대가 교육부 인증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에서 우수 인증 대학으로 최근 선정되며 글로벌 교육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교육국제화역량이 높은 대학을 인증함으로써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 및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부가 진행하고 있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는 유학생들의 불법 체류율, 국제화 사업계획 및 인프라,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및 상담률, 중도탈락률, 유학생 만족도 및 관리 등의 각종 세부지표를 매년 모니터링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부터 어학연수과정을 단독으로 평가했으며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적응을 위해 한국어교육, 학습 지원 등 학업/생활 지원노력과 이를 위한 조직/예산 등 관련 인프라를 심사해 대학의 유학생 유치관리 역량을 더욱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인증대학은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석/박사과정 입학예정자는 국적 상관 없이 전자비자 발급,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개최 시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특별히 불법체류율(학위과정+어학연수과정)이 2% 미만이며 학위과정 및 어학연수과정의 인증을 모두 획득하고 전체 평가항목 중 90% 이상 통과 요건을 충족하면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대학은 우수 인증 대학으로 선정한다.

숭실대는 인증대학 중에서도 국제화역량이 탁월하다고 인정돼 소속 학사과정 유학생에 대한 4년의 체류기간을 부여하는 등 비자발급 절차가 대폭 완화될 예정이며 교육부의 국제화 정책/사업에서 추가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다.

한재필 국제처장은 "우수 인증 대학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어려움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숭실대 제공
사진=숭실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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