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의예(자연) 10.9%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이화여대는 2021정시에서 38.7%의 3차충원율을 기록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2차 미등록충원에서 이대는 710명 모집에 31명이 추가합격해 4.4%의 충원율을 보였다. 1차추합에선 165명의 추가합격으로 23.2%, 2차에서는 79명이 추합해 11.1%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1차부터 3차까지 총 275명이 추합한 셈이다. 예체능실기전형의 충원자는 제외한 결과다. 충원현황은 3차까지만 공개한다.

이과 최상위권 격전지인 의예(자연)는 55명 모집에 1차 6명, 2차 0명, 3차 0명이 추가합격해 10.9%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의예(인문)의 경우 충원율이 0%였다. 최초합격한 인원이 한 명도 이탈하지 않았다.

4차 이후 충원합격자 발표는 18일 오후9시까지며, 19일까지 등록해야 한다.

이화여대는 2021정시에서 38.7%의 3차충원율을 기록했다. 710명 모집에 2차까지 275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이화여대는 2021정시에서 38.7%의 3차충원율을 기록했다. 710명 모집에 2차까지 275명이 추가합격했다. /사진=이화여대 제공

<2021 이화여대 정시 3차 추합 현황>
가장 높은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초등교육과다. 18명 모집에 1차 9명, 2차 6명, 3차 3명으로 총 18명이 추합해 100%의 충원율을 기록했다. 이어 국어교육과80%(8명/10명) 영어교육과69.2%(9명/13명)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인문)60%(3명/5명) 지리교육전공60%(6명/10명) 사회교육전공54.5%(6명/11명) 수학교육과54.5%(6명/11명) 간호학부53.8%(14명/26명) 융합학부 뇌/인지과학전공(자연)53.3%(8명/15명) 순으로 50%이상의 충원율을 기록한 모집단위였다. 반면 최저 충원율은 의예(자연)가 기록했다. 55명 모집에 6명이 추합해 10.9%의 충원율이다.

나머지 모집단위의 충원율은 특수교육과45.5%(5명/11명) 과학교육과44.4%(16명/36명) 계열별 통합선발(인문)40.4%(84명/208명) 유아교육과37.5%(6명/16명) 계열별 통합선발(자연)32.1%(72명/224명) 교육학과30.8%(4명/13명) 역사교육전공20%(2명/10명) 교육공학과16.7%(2명/12명) 순이다. 1차부터 3차까지 추합이 발생하지 않은 모집단위는 의예(인문)가 유일했다.

이대는 무학과선발을 실시한다. 정시 입학생들은 1학년 말 인문과학대 사회과학대 자연과학대 엘텍공대 경영대 신산업융합대(체육과학부 제외) 스크랜튼대(국제학부 융합학부) 중에서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인원제한이나 성적제한도 일체 적용되지 않는다. 이공계특성화대학을 중심으로 시행되던 통합선발 제도를 상위대학 가운데 가장 먼저 도입한 모습이다.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