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내외 합산 기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정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1차 추합 결과 정원내외 합산 기준 609명으로 전년 672명보다 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57명 고려대195명 연세대357명으로 연세대에서 추합이 가장 많이 발생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2021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정시 1차 추가합격 현황’에 의하면 대학별로 봐도 추합인원이 감소했다. 서울대는 전년 67명에서 올해 57명으로 10명 감소, 고려대는 전년 207명에서 올해 195명으로 12명 감소, 연세대는 전년 398명에서 올해 357명으로 41명 감소했다.

정원내외 합산 기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1차추합인원은 609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원내외 합산 기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1차추합인원은 609명으로 나타났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SKY 1차추합 정원내외 합산 19.3% ‘축소’>
2021정시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2021정시 추합인원은 총 609명으로 전체 모집정원 3152명에 비해 19.3% 비중이다. 정원내외 합산 기준이다. 지난해 3132명 모집에 672명이 추합해 21.5%를 기록한 것에 비해 줄어들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서울대(가군)는 대체로 나군/다군의 의학 계열 등과 중복 합격해 일부가 빠진 것으로 보이고, 연세대(나군) 고려대(나군)는 대부분 가군 서울대와 중복 합격해 합격자 이동이 이루어져 추가 합격자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전년 대비 추가 합격자가 감소한 이유는 학령인구 감소(수능 지원자 감소 등)에 따른 최상위권 지원자 풀의 감소와 수능 고득점자 중 일부는 수시로 합격해 정시 고득점자 층의 감소 등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서울대는 1차 충원 합격자 수에서 간호학과(모집정원 13명)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치의학과(모집정원 6명) 4명, 전기정보공학부(모집정원 47명) 4명, 수리과학부,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물리교육과 각 3명 순으로 대부분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나왔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1차 추가 합격자가 104명으로 모집정원(113명) 대비 92.0%에 달했다. 전체 113명 중 9명만 최초 등록한 결과다. 경제학부는 1차 추가 합격자 수 33명, 모집정원(86명) 대비 38.4% 등이다. 

연세대 의예과는 1차 추가 합격자 수가 10명으로 모집정원(28명) 대비 35.7%인데, 과탐 응시자의 특성상 연세대는 서로 다른 과목 I, I을 인정하는 관계로 서울대 지원이 불가한 I, I 지원자중 합격해 등록한 학생이 18명 정도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가 1차 추가 합격자 수 34명으로 가장 많았고, 모집정원(80명) 대비 42.5%, 컴퓨터과학과(모집정원 34명) 22명 등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는 1차 추가 합격자가 19명으로 모집정원(47명) 대비 40.4%로 높은 편이고, 경제학과 1차 추가합격자 8명 등이다. 반면 고려대 의과대학은 1차 추가 합격자가 없었다(모집정원 20명). 자연계열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14명으로 가장 많았고, 모집정원(28명) 대비 50.0%였다. 전기전자공학부 12명, 컴퓨터학과(자연) 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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