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대구보건대는 취/창지원팀이 2020학년도 실시한 캡스톤 디자인,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실전창업시뮬레이션,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등 4개 부문 언택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26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링크플러스(LINK+)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 인재양성과 창업교육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19로 학생들의 대면참여가 어려울 것을 감안해 발표영상 촬영을 제외한 접수부터 심사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졌음에도 불구하고는 2020학년도 1,2학기 동안 총117개 팀(재학생 897명)이 참가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평가는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이 참가팀이 제출한 출품작에 대한 발표영상을 토대로 사업계획, 실현가능성, 차별성, 수익창출 등 9개의 지표를 기준으로 최종 29개팀(233명)을 선발했다.

대상 수상자는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삼김이여서(치위생과), ▲융복합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DPT(치기공과, 물리치료과), ▲실천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 캡틴(식품영양과), ▲창업동아리 아이디어 경진대회 WITH US(임상병리과)가 수상했으며 팀별로 각각 100만원의 시상금이 전해졌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8개팀에는 시상금 80만원이, 우수상 9개팀에는 60만원, 장려상에 8개팀에는 4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주어지는 등 총 190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특히, 실전창업시뮬레이션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캡틴'팀(식품영양과)은 당뇨병,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을 갖고 있는 소비자를 위한 건강도시락, 원하는 영양소와 칼로리별 메뉴판으로 주문 할 수 있는 도시락 등을 선보였다. 이 팀이 제시한'다이어트  도시락'은 소비자의 건강을 위한 맞춤식 도시락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글루 팀의 천영주 학생은(유아교육과 3학년)"이번 경진대회 참여로 유아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졸업 후에도 현장에서 수요에 맞는 실용적인 기술을 발휘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전문직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진대회 수상작은 26일부터 온라인 전시관(expo.dhc.ac.kr)을 통해 성과를 공유된다.

26일 오전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언택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26일 오전 대구보건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언택트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보건대 제공

 

 
본 기사는 교육신문 베리타스알파의 고유 콘텐츠입니다.
일부 게재 시 출처를 밝히거나 링크를 달아주시고 사진 도표 기사전문 게재 시 본사와 협의 바랍니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