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창원대 이호영 총장이 대학의 주요 현안 및 교육·연구역량 제고 등과 관련한 신임교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연석 간담회를 갖는다고 26일 전했다.

창원대는 1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이호영 총장과 보직자가 최근 3년 내 임용된 신임교원 70여 명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이호영 총장이 학내 구성원들의 요청사항 등 여론을 경청하고, 대학 운영현황 전반에 대한 설명, 대학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화합의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신임교원과의 간담회는 회의의 집중도를 높이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시책 등을 감안해 각 단과대학별로 참여 인원을 나눠 열린다.

신임교원 간담회는 25일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 및 보직자와 자연과학대학 신임교원들과의 회의를 시작으로 차례로 이어질 예정이다. 첫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학의 미래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모색하는 등 공감·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호영 총장은 “대학의 위기 극복과 도약을 위해 신임 교수님들의 좋은 의견들을 수렴하여 새로운 도약의 동력으로 삼고자 하며, 총장과 대학 구성원들이 직접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의견을 수렴하고, 고충 및 건의사항 등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창원대학교 대학본부는 이달 초부터 대학 각 구성원 단체별 유공자 포상, 2021학년도 총학생회 집행부 간담회, 신임교원 간담회 등을 실시한 데 이어 앞으로도 총장과 보직자, 대학가족들이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어 수렴된 의견들은 각 관계부서에 전달·공유한 후 내달 중순 시행하는 2021학년도 부서별 업무보고에서 조치방안을 수립해 구성원들에게 피드백하고, 요청사항에 대한 실질적 개선을 이뤄낼 방침이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신임교원의 간담회.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 이호영 총장과 신임교원의 간담회. /사진=창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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