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북대 생활과학대학이 26일 사단법인 이재민사랑본부에 천 마스크를 기탁했다. 이 천 마스크는 청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청주 시민 천 마스크 만들기 키트'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해 기부한 것으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 할 예정이다.

'청주 시민 천 마스크 만들기 키트'는 생활과학대학에서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여성재단과 분평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한 생활문화혁신 프로그램이다. 이 키트는 충북대 의류학과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재단된 마스크 천을 제공된 영상을 따라 손바느질로 완성할 수 있게 제작 한 것으로, 코로나19로 집에서 머무는 시민들의 여가 시간을 지원하고자 기획돼 2020년 하반기에 진행했다. 키트는 약 70여 개를 시민들에게 지원했으며, 그 중 26명의 시민들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 밖에도 생활과학대학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정책에 맞춰 ▲어린이 대상 '위대한 3D 프린팅 건축물 키트'(청주 금빛도서관 연계)  ▲고령 소비자를 위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청소년 및 성인 대상 '비대면 영양상담' ▲대학생 대상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의 비대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립대학 육성사업은 국립대학의 공적 역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통해 국립대학을 우수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 균형 발전의 거점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생활과학대학은 2021년에도 청주 시민들의 생활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시민 대상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료 및 정보는 생활과학대학 국립대학 육성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천마스크 만들기 키트 기부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충북대 생활과학대학, 천마스크 만들기 키트 기부 등 비대면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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