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오후6시까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한국장학재단이 2021년 1학기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신규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푸른등대 기부 장학금은 저소득층 우수 대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조성된 기부금 26억원으로 지원된다. 장학금 신청기간은 22일 오전9시부터 2월5일 오후6시까지로,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발 결과는 5월 초 발표되며,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학기당 100만원에서 최대 250만원까지의 생활비가 장학금 형태로 지급된다. 

2021년 1학기에 장학금을 기부한 개인/기업은 ▲가수 홍진영 ▲건설근로자공제회 ▲구찌코리아 ▲대한LPG협회 ▲말남장학금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유지웅 기부장학금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투자공사 ▲홈앤쇼핑 ▲KDB나눔재단 ▲KT&G장학재단 ▲KOSAF기부펀드 유형 Ⅱ 15곳이다. 총 26억원이 조성됐으며, 각 기부처별 상세 기준에 따라 장학생 12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법인과 개인으로부터 기부금을 지원받아 다양한 분야의 우수 대학생들에게 등록금과 생활비 등 학자금 약 23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 이정우 이사장은 "학자금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인재들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모든 기부처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학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대학생과 임대주택 거주 대학생을 지원하는 등 기부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소중한 기부금이 투명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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