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부산가톨릭대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핵심기술인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 보안에 필요한 석사급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에너지융합보안학과(책임교수 이대성)를 개설하고, 2021학년도 봄 학기부터 과정에 참여할 신입생을 22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융합보안학과 운영을 위해 부산가톨릭대는 최근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남동발전(주) 등 3개 에너지 관련 공기업과 계약학과 공동운영 협약을 체결했으며, 우리나라 최대 에너지 회사인 한국수력원자력과도 협약 내용 조율단계 중이다.

스마트 그리드 보안이라고 불리는 지능형 전력망 보안은 기존 전력 생산시스템의 안전 및 신뢰성 향상과 함께 신재생 에너지의 생산, 유통 및 자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며, 국가의 13대 혁신성장동력 분야, 8대 핵심 선도사업, 12대 신산업에 모두 적용할 수 있는 미래 에너지 관련 핵심 선도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융합보안학과 석사과정 선발 인원은 10명이며, 에너지관련 일반회사 임직원도 개별 협약체결을 통해 석사과정에 입학할 수 있다. 지원 방법은 부산가톨릭대 대학원 입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한편, 컴퓨터공학과 대학원에도 재학생 중심의 사이버 보안 석사과정을 신설해 에너지융합보안학과와 통합 교육과정을 운영, 산학 중심의 교육-연구 체제를 구축하고 관내 지역의 전략산업인 스마트에너지ㆍ라이프케어ㆍ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연구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중장기적으로는 사이버안전융합대학원으로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부산가톨릭대, 에너지융합보안학과 석사과정 개설 및 신입생 모집
부산가톨릭대, 에너지융합보안학과 석사과정 개설 및 신입생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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