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73명 23% 비중..11일까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정시 원서접수가 개막했다. 올해 원서접수 일정은 7일부터 11일까지 중 3일 이상 진행된다. 수험생은 대학별 모집요강을 꼼꼼히 살펴 본인의 성적에 맞춘 유불리를 따져 최종 지원대학을 선택해야 한다.

전형기간은 군별로 상이하다. 가군은 13일부터 20일까지, 나군은 21일부터 28일까지, 다군은 29일부터 2월5일까지 각 8일간이다. 합격자 발표는 2월7일까지 진행되며 합격자 등록일은 2월8일부터 10일까지다. 정시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은 2월18일 오후9시까지다. 홈페이지 발표는 오후8시까지며 오후8~9시는 개별 통보만 가능하다. 정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19일이다.

정시 원서접수가 7일 개막했다. 수험생들은 가/나/다군 각 1개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정시 원서접수가 7일 개막했다. 수험생들은 가/나/다군 각 1개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이용해 최선의 전략을 짜야 한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시합격자는 정시 지원 불가>
올해 정시에서 전국 198개 4년제대학은 시행계획 상 8만73명을 모집한다. 수시/정시 합산 전체 모집인원 대비 23%비중이다. 2019학년 23.8%(8만2972명), 2020학년 7만9090명(22.7%), 2021학년 23%(8만73명) 순으로 지난해 비중이 줄었다가 다시 늘었다. 

정시 모집인원을 세분화하면 수능위주 7만771명(20.4%), 실기/실적위주 8356명(2.4%), 학생부위주(교과) 270명(0.1%), 학생부위주(종합) 424명(0.1%), 기타(재외국민) 252명 등으로 모집한다. 

해당인원은 수시이월이 포함되면 더 늘어나게 되는 구조다. 대학들은 5일 수시 충원 등록을 마감한 후 수시이월인원이 포함된 최종 정시 모집인원을 속속 발표하고 있다. 

수시 합격자의 경우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정시/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한 개 모집군에서 2개대학 이상 지원하는 경우에도 대학입학지원방법 위반자에 해당돼 입학이 무효 처리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다만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대학/각종 학교, 산업대/전문대의 경우 모집군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해당 대학은 육/해/공군 사관학교, 경찰대학, KAIST GIST대학 DGIST UNIST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다. 같은 이공계특성화대학이지만 포스텍의 경우 군외대학에 포함되지 않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포스텍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이 아닌 일반대학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이다. 

상위대학의 경우 가/나군 분할모집이 많은 편이다.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가군 단일모집을 실시하는 곳은 서강대 서울대 이화여대 , 나군 단일모집은 고려대 연세대, 가/나군 모집은 경희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한양대, 가/나/다군 모집은 건국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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