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한남대 경찰학전공이 입학정원을 넘어서는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며 중부권 최고의 ‘명문 경찰학과’ 실력을 입증했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경찰학전공은 2020년 한해 동안 36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해 입학정원(34명) 대비 105%의 공무원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찰학전공 학생들은 최근 최종결과가 발표된 2020년 제2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에서 15명, 국가직 9급 공무원(검찰직) 2명, 지방직 9급 공무원(일반행정직) 1명 등 총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에 앞서 상반기 1차 경찰공무원(순경) 채용시험에서 1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바 있다.

한남대 경찰학전공은 경찰 채용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시스템은 물론 최종 채용면접까지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시행하는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모의면접의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교수들은 전직 경찰경력을 갖고 있고, 현직 경찰 채용 면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실제 면접을 방불케하는 훈련이 가능하다.

해마다 3~4차례씩 경찰직에 합격한 선배 경찰을 초청해 취업특강을 열고 있으며, 합격 노하우와 공부 방법, 합격에 유리한 면접태도 등을 후배들에게 전수하고 있다.

한남대 경찰학전공은 2001년 신설 이후 20년 동안 총 256명의 경찰 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충청권 경찰 양성의 ‘메카’로 손꼽히고 있다.

심희섭 학과장은 “1학년 때부터 마음으로 교감하며 응원했던 학생들이 성장하여 꿈을 이뤄내는 모습에서 교수들은 감동과 감사함을 느낀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원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학전공 학생들의 유도 실습 장면. /사진=한남대 제공
경찰학전공 학생들의 유도 실습 장면. /사진=한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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