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1.03대1, 사회통합 1.05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22일 오후4시30분 원서접수를 마감한 제주외고의 2021학년 경쟁률은 1.03대1(100명/103명)을 기록했다. 작년 0.94대1(100명/94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함은 물론, 미달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전형별로는 일반 1.03대1(80명/82명), 사회통합 1.05대1(20명/21명)을 기록했다. 사회통합은 3년만에 미달을 벗어난 모습이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스페인어가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며 1.3대1로 올해 최고경쟁률을 차지했다. 

22일 오후4시30분 원서접수를 마감한 제주외고의 2021학년 경쟁률은 1.03대1(100명/103명)을 기록했다. 작년 0.94대1(100명/94명)보다 경쟁률이 상승함은 물론, 미달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사진=제주외고 제공

2021학년 제주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03대1로 기록했다. 100명 모집에 103명이 지원한 결과다. 동일 모집인원에 94명이 지원하며 미달을 기록했던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모습이다. 2016학년 2.07대1(100명/207명), 2017학년 1.96대1(100명/196명), 2018학년 1.46대1(100명/146명), 2019학년 1.21대1(100명/121명), 2020학년 0.94대1(100명/94명), 2021학년 1.03대1(100명/103명)의 추이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03대1(80명/82명), 사회통합 1.05대1(20명/21명)로 확인됐다. 두 전형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한 모습이다. 일반전형은 작년 0.94대1(80명/75명), 사회통합은 0.95대1(20명/19명)로 모두 미달을 빚은 바 있다. 사회통합은 3년만에 미달을 벗어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스페인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며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영어 1.15대1(20명/23명), 중국어 0.95대1(20명/19명), 일본어 0.7대1(20명/14명) 순이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미달을 빚고 있는 모습이다. 

반면 사회통합은 중국어와 일본어가 각 1.4대1로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전공 모두 5명 모집에 7명씩 지원한 결과다. 영어와 스페인어는 미달을 기록했다. 영어 0.8대1(5명/4명), 스페인어 0.6대1(5명/3명) 순이다. 

<잔여일정>
1단계 합격자는 24일 오전 11시 제주외고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2단계 면접은 30일 오전9시부터다. 최종합격자는 1월4일 오후3시 발표되며, 합격자 등록은 27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다. 

<제주외고는>
제주외고는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 유일의 외고다. 2004년 개교했으며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학과가 개설돼있다. 최근 4년간 서울대등록자는 2016학년 1명이다. 2017학년과 2018학년에는 서울대등록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등록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던 2019학년과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도 합격실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소 아쉬운 실적이지만 학생에게 투자하는 교육비는 높은 편이다. 2019학년 기준, 1인당 학비는 연간 422만원으로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교육투자비는 1인당 660만원을 기록했다. 학생교육에 실질적으로 투자하는 비용인 학비-교육비 차액은 238만원(학비 교육투자비 차액)으로 전국 30개 외고 가운데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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