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외고경쟁률] 울산 1.09대1 '하락'.. 전국모집 아랍어 1.05대1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16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울산외고의 2021학년 경쟁률은 1.09대1로 나타났다. 전체 모집인원 175명에 191명이 지원한 결과다. 올해 경쟁률은 전년 1.3대1(175명/228명) 대비 하락한 모습이다. 일반의 경우 1.14대1(140명/159명)으로 마감했으며, 사회통합은 35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0.91대1을 기록했다. 작년 0.66대1(35명/23명)에 비해 올랐지만, 여전히 미달을 보이고 있다. 울산외고 아랍어는 국내 개설된 유일학과로 전국단위 모집이 특징이다. 일반전형 기준 1.05대1(20명/21명)으로 마감했다. 

<2021경쟁률 일반 1.14대1, 사회통합 0.91대1>
2021학년 울산외고의 최종경쟁률은 1.09대1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175명을 모집한 가운데 191명이 지원한 결과다. 전년 대비 지원자가 37명 감소해 최종 경쟁률 또한 하락했다. 2017학년 1.35대1(175명/237명), 2018학년 1.50대1(175명/262명), 2019학년 1.44대1(175명/252명), 2021학년 1.09대1(175명/191명)의 추이로 최근 5년간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형별 경쟁률은 일반 1.14대1(140명/159명), 사회통합 0.91대1(35명/32명)으로 나타났다. 일반은 지난해 1.46대1(140명/205명)보다 지원인원이 46명 줄었다. 명)로 나타났다. 일반은 지난해 1.61대1(140명/225명)보다 지원인원이 20명 줄었다. 일반은 2016학년 1.96대1(140명/275명), 2017학년 1.5대1(140명/210명), 2018학년 1.75대1(140명/245명), 2019학년 1.61대1(140명/225명), 2020학년 1.46대1(140명/205명), 2021학년 1.14대1(140명/159명)의 추이로 하락세다. 반면 사회통합은 지난해 0.66대1(35명/23명)보다 지원인원이 9명 증가하며 0.91대1(35명/3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 최고경쟁률은 지난해에 이어 러시아어가 차지했다. 20명 모집에 26명이 지원하며 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최고경쟁률을 보이는 모습이다. 2016학년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후 2017년 큰 폭으로 하락했다가 2018학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중국어 1.25대1(20명/25명), 일본어 1.1대1(20명/22명), 영어 1.08대1(60명/65명), 아랍어 1.05대1(20명/21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단위 모집을 실시하는 아랍어는 지난해 1.35대1(20명/27명)보다 지원자가 6명 감소, 경쟁률이 하락했다. 

사회통합은 러시아어와 일본어가 각 5명 모집에 6명씩 지원하며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 미달을 벗어났다. 작년에는 사회통합 모든 전공이 미달을 기록한 바 있다. 영어 0.87대1(15명/13명), 중국어 0.8대1(5명/4명), 아랍어 0.6대1(5명/3명) 순으로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잔여일정>
울산외고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2단계 면접을 한시적으로 폐지, 비대면 추첨으로 전환한다. 추첨대상자 발표일은 19일 오전11시며, 추첨은 22일 오전8시30분부터 오후6시까지 이뤄진다. 최종합격자는 31일 발표된다.  

<울산외고는>
울산 북구에 위치해 있는 울산외고는 2010년부터 신입생을 받았으며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일본어 아랍어 등 5개의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랍어 전공을 운영하는 외고다. 서울대 등록자는 2016학년 2명(수시1명/정시1명), 2017학년 2명(1명/1), 2018학년 1명(수시)을 배출했다. 가장 최근인 2020대입에서는 톱100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모습이다. 한편 2020 4년제대학 진학률은 경북외고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졸업생 118명 가운데 105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 86.79%의 진학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