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모평과도 비슷한 수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3일 시행된 2021수능의 과학탐구 영역에 대해 대성학원은 "2020수능 대비 비슷한 난이도"라고 분석했다. 과탐Ⅰ 과목의 경우, 물리학Ⅰ 지구과학Ⅰ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화학Ⅰ 생명과학Ⅰ는 작년보다 어렵다는 평가다. 과탐Ⅱ 과목은 물리학Ⅱ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화학Ⅱ와 생명과학Ⅱ은 작년수능보다 약간 어렵다고 분석했다. 

대성에 의하면, 물리학Ⅰ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 Ⅱ는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 개념을 확인하기 위한 평이한 문항에서부터 사고력과 응용력을 요구하는 어려운 문항까지 다양한 난이도와 유형으로 출제됐다. 자료 해석이 다소 까다로운 문항이 있지만 어렵지 않게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변별력 문제들은 역시 기존 출제된 단원에서 출제되는 경향을 보였다.

화학Ⅰ은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고, Ⅱ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 2015개정 교육 과정으로 처음 치르는 수능으로, Ⅰ의 경우 2015개정 교육 과정에서 새롭게 추가된 내용을 소재로 한 문항들이 비중 있게 출제되어 학생들의 체감 난이도는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Ⅱ는 고난이도 문제들에서  복잡한 계산 과정을 줄여 다소 간단하게 출제됐다. 

생명과학Ⅰ은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고, Ⅱ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고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어렵다. 고난이도 문항이 아주 어렵게 출제되지는 않았으나, 자료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문항에서 전반적으로 새롭고 다양한 형태의 자료를 제시함으로써 다소 생소하게 느껴졌을 수 있다. 복잡한 계산 문항의 해결보다는 개념이 탄탄하게 잡힌 학생의 경우 높은 등급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구과학Ⅰ은 작년 수능보다 약간 쉽고, 9월 모의평가보다 어렵다. Ⅱ는 작년 수능보다 어렵고,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다. 특히 Ⅰ에서는 전반적으로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과 더불어 개념을 응용하여 해결하는 문제들이 출제되어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Ⅱ는 기본 개념을 확인하는 문항에서부터 정확한 개념을 바탕으로 추론 및 계산을 요구하는 문항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되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각 선택 과목별 배경 지식을 묻는 개념형 문제와 개념을 적용시켜 푸는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므로 교과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정리해 두어야 하며, 과목별로 자주 이용되는 공식이나 용어 등은 암기해 두어 주어진 상황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출 문제나 EBS 교재에 나온 문제를 변형한 형태의 문제도 많이 출제되므로 응용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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