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3일 시행중인 2021수능의 국어영역은 “전년 수능보다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하 종로학원)은 주요 입시기관들 중에서는 가장 이른 11시49분 이 같은 분석자료를 내놨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 실시한 6월/9월 모평보다도 쉽게 출제됐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는 29분 독서(채권관련 법률문제), 40번 문학(고전시가와 고전수필의 이해) 문제라는 설명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국어를 쉽게 출제하려고 했던 의도가 보인다”고 말했다.

문학에서 EBS 연계가 높았다. 독서에서는 6월/9월 모평 때 출제되었던 독서지문 제재와 형태를 비슷하게 해 쉽게 출제했다는 평가다. 

45개 문항 중 1번부터 15번까지 배치된 화작문도 쉽게 출제됐다고 봤다. 1교시 가림막 설치 상태에서 치러진 국어 시험 시작단계에서 다소 편안하게 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화법과 작문은 평소 경험했던 비슷한 유형으로 출제됐고 문법은 내용이 평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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