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일 연구소 온라인 회의실에서 양진호 소장을 강사로 초청, 마음대로 읽는 그리스 신화: ‘카오스에서 크로노스까지’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가졌다고 2일 전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연구원 윤영)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시민강좌에서 양진호 소장은 헤시오도스의 작품인 ‘신들의 계보’를 통해 그리스 신화의 주요 신들과 영웅들의 가계도, 고대 헬라스 민족의 천지창조 신화를 소개했다.

양 소장은 최초의 3신 카오스, 가이아, 에로스의 의미를 각각 설명하며 “카오스는 거대한 하품, 텅 빈 공간을 의미하고, 모든 것의 무대인 가이아는 대지를 뜻하며, 사랑의 신 에로스는 결합의 원리를 뜻한다.”고 해석했다. 또한 “가이아와 우라노스의 자식인 크로노스와 우라노스의 전투를 상세하게 묘사했던 사실을 통해 고대 그리스 신화의 구체적인 역사와 무협적인 성격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민강좌는 11월 17일부터 12월 22일까지 7회에 걸쳐 신화, 문화, 철학 리터러시를 주제로 개최된다. 12월 8일에는 양진호 소장이 ‘마음대로 읽는 그리스 신화: 크로노스에서 제우스까지’를 주제로 문화 리터러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강좌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일 연구소 온라인 회의실에서 양진호 소장을 강사로 초청, 마음대로 읽는 그리스 신화: ‘카오스에서 크로노스까지’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가졌다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일 연구소 온라인 회의실에서 양진호 소장을 강사로 초청, 마음대로 읽는 그리스 신화: ‘카오스에서 크로노스까지’를 주제로 시민강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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