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 피력

[베리타스 알파=유재명 기자] 호남대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지난달 30일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를 주제로 좌담회를 가졌다고 2일 전했다. 윤자영 연구원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좌담회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수업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윤 연구원은 학문 목적 한국어 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간의 상관관계를 살피고 한국어 학습자와 교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수요조사의 분석 내용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전공 수업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의 부재로 겪는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등 학문 목적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필요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다.
  
윤영 교수는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중요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자료를 인용하고 참고하는 과정에서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뿐만 아니라 디지털 역량 중 하나인 윤리의식을 가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6년 동안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진=호남대 제공
사진=호남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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