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도착 발열체크등 감안 서둘러야'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올해 수능 시간표는 어떻게 진행될까. 2021수능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비교, 시험실을 1만291개 늘린 규모다. 올해 수능은 49만3433명이 지원했다. 지난해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 줄었다. 

수능 시간표를 보면, 수험생들은 오전8시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하지만 발열체크등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고사장 도착은 서두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시험장에 입실한 후 오전8시40분부터 1교시 국어영역 시험이 시작된다. 이후 계획된 수능 시간표에 따라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한국사와 탐구(사회/과학/직업),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으로 시험이 진행된다. 

2021수능이 3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수능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8시40분부터 10시까지 80분간 실시한다. 2교시 수학(가형/나형) 영역은 오전10시30분부터 오후12시1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후 한 시간 동안 점심식사와 휴식 시간을 갖게 된다. 3교시 영어영역은 오후1시10분부터 오후2시20분까지 70분간 치러진다. 듣기평가는 오후1시10분부터 25분 이내로 진행된다.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은 오후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102분간 진행된다. 문제지 배부와 회수를 포함한 시간이다. 오후2시50분부터 3시20분까지 30분간 한국사 시험을 치른 후, 10분간 한국사영역 문제지를 회수하고 탐구영역 문제지를 배부한다.

탐구영역 문제지 배부가 끝난 오후3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탐구영역 첫 과목 시험이 시작된다. 두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부터 탐구영역 시험을 치르고 한 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30분간 대기한다. 오후4시부터 2분간 첫 번째 과목의 문제지를 회수한 뒤, 오후4시2분부터 나머지 탐구 한 과목 시험을 진행한다. 탐구 한과목만 선택한 수험생은 이때 본인이 선택한 탐구과목의 시험을 치르게 된다. 오후4시2분부터 4시32분까지 30분간 시험을 진행한 뒤 4교시가 종료된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5시부터 5시40분까지 실시한다. 제2외국어/한문 선택 여부에 따라 시험 종료시간이 달라진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오후4시32분에 시험이 종료된다. 제2외국어/한문을 선택한 경우에는 오후5시40분에 시험이 끝난다.

수능시험 문제와 정답은 각 교시 중증 시각장애 시험 종료 직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이의신청은 시험 직후부터 7일까지며, 14일 수능 정답이 최종 확정된다. 23일 수험생들에게 성적이 통지될 예정이다. 

올해 수능 응시자 가운데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4만7351명 줄은 34만6673명(70.2%)이다. 반면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늘었다. 졸업생 지원 역시 작년 14만2271명에서 올해 13만3069명으로 9202명 감소했다. 다만 졸업생 응시 비율 자체는 작년보다 1.1% 증가, 상대적으로 재수생의 비중이 늘어났다고 봐야 한다. 

영역별로는 국어 49만991명(99.5%), 수학 47만1759명(95.6%), 영어 48만9021명(99.1%), 한국사 49만3433명(100%), 탐구 47만9027명(97.1%), 제2외국어/한문 7만7174명(15.6%)이다. 수학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15만5720명(33%), 나형 선택자는 31만6039명(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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