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가형 33%..사탐 생활과윤리 59.5% 최다, 과탐 생과Ⅰ 62.3% 최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12월3일 시행하는 2021수능의 지원자수는 총 49만3433명으로 전년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 줄어들면서 처음으로 40만명대에 진입했다.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 때문이다.
반면 N수생의 비율은 27%로 현 체제 수능이 도입된 2005년 이후 최대치다.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1수능 응시원서 접수결과에 의하면 재학생 지원자는 34만6673명으로 전체의 70.2%를 차지하며 졸업생은 13만3069명으로 27%다. 검정고시 등은 1만3691명으로 2.8%다.
사탐 지원자는 2020학년 28만7737명(54.7%)에서 2021학년 26만1887명(54.7%)으로 2만5850명 줄었다. 과탐 지원자는 2020학년 23만2270명(44.1%)에서 2021학년 21만1427명(44.1%)으로 2만843명 줄었다.
사탐 지원자 26만1887명 중 15만5710명(59.5%)이 생활과윤리를, 과탐 지원자 21만1427명 중 13만1684명(62.3%)이 생명과학Ⅰ을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지원자 7만7174명 중에서는 5만2443명(68%)이 아랍어Ⅰ을 선택했다.
영역별로는 국어 49만991명(99.5%), 수학 47만1759명(95.6%), 영어 48만9021명(99.1%), 한국사 49만3433명(100%), 탐구 47만9027명(97.1%), 제2외국어/한문 7만7174명(15.6%)이다. 수학 지원자 중 가형 선택자는 15만5720명(33%), 나형 선택자는 31만6039명(67%)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