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방문 비대면 면접평가 방식.. 고사장/입실완료 시간 고사 3~4일전 확인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건국대가 2021수시 비대면 면접평가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대면면접 방식에서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변경됐다. 비대면 면접은 캠퍼스 방문 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다. 면접평가를 실시하는 전형으로는 KU자기추천,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등이다. 면접은 전형별로 내달 12일, 19일, 20일 3일 동안 진행된다. 고사장/입실완료 시간은 고사 3~4일 전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며, 배정받은 입실 시간은 임의적으로 변경이 불가하다. 

건대는 올해 수시에서 정원내 기준 1831명을 모집한다. 전형별로 학종1358명 논술445명 실기28명이다. 면접을 실시하는 KU자기추천의 경우 단계별 전형을 운영한다. 1단계에서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키고 2단계에서 1단계70%+면접30%로 합산한다.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면접평가는 제출서류(학생부/자소서)를 기반으로 한 개별면접으로, 10분간 진행한다. 평가요소는 전공적합성 인성 발전가능성이다. 발전가능성의 평가비중이 50%로 가장 높다.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평가한다. 30% 반영하는 전공적합성의 경우 전공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전공 관련 활동과 경험을, 20% 반영하는 인성은 소통능력을 본다.

건국대가 2021수시 비대면 면접평가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대면면접 방식에서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변경됐다. 비대면 면접은 캠퍼스 방문 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건국대가 2021수시 비대면 면접평가 안내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존 대면면접 방식에서 비대면 면접 방식으로 변경됐다. 비대면 면접은 캠퍼스 방문 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한다. /사진=건국대 제공

건대는 면접은 캠퍼스를 방문해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된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더라도 마스크는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지난해 면접 전/후 대기실을 운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면접 전 대기실만 운영하며, 학부모 대기실도 운영하지 않는다. 수험생들은 대기실 입실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이상이 있을 시 별도의 고사장으로 이동해 면접평가를 진행한다. 면접이 끝나면 별도의 대기절차 없이 바로 귀가한다. 

면접 일정은 내달 12일, 19일, 20일이다. 사회통합 특성화고교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KU자기추천(건축학부/KU융합과학기술원/수의예과)는 내달 12일, KU자기추천(이과대학/공과대학/상허생명과학대학/수학교육과)는 내달 19일, KU자기추천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내달 20일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내달 4일 오후2시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1단계 합격자는 고사일 3~4일 전 공지사항을 통해 본인의 고사실/입실완료 시간 등을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인 유의사항과 면접준비 팁에 대한 안내도 영상에 담겼다.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학교를 나타낼 수 있는 교복 착용이 불가하며, 자신의 이름과 학교 등을 언급할 수 없다. 면접준비 팁과 관련해 방유리나 건국대 입학사정관은 “건국대 면접은 제출서류(학생부/자소서)에 기반해 진행한다. 자신이 제출한 서류를 꼼꼼히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교 재학 기간 중 본인의 경험과 활동들을 ‘왜 활동을 하게 됐는지’ ‘실제로 어떤 활동을 했는지’ ‘어떤 깨달음과 변화가 있었는지’ ‘추가 탐색은 있었는지’ 등을 정리한다면 면접과정에서도 차분하게 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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