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정시특집] '재정건전성1위' 홍대..가나다군 35.79%, 1437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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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정시특집] '재정건전성1위' 홍대..가나다군 35.79%, 1437명 모집
  • 유다원 기자
  • 승인 2020.12.01 14:43
  • 호수 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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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 융합전공 '주목'..반영비율 국/수 '확대'

[베리타스알파=유다원 기자] 홍익대는 2021정시에서 입학정원의 35.79%인 정원내 1437명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수능우수자) 기준 서울캠 나군123명 다군781명, 세종캠 가군81명 다군453명 규모다. 작년 1522명보다 85명 줄어든 수치로, 수시이월인원에 따라 모집인원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홍대는 서울캠과 세종캠을 통합한 통합캠퍼스다. 세종캠이 분교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의 캠퍼스로 본다.

서울/세종캠 모두 수능 반영비율이 변경됐다. 전반적으로 영어/탐구 과목이 축소되고 국어/수학의 비중이 늘어난 모습이다. 서울캠 인문계는 작년 국어 수학 영어 탐구 4개영역 각 25%로 반영비율이 동일했지만, 올해 국어/수학 각 30% 탐구25% 영어15%로 변경됐다. 세종캠 인문계는 영어 탐구 영역을 필수로 반영, 국어 수학 중 1과목을 택해 반영하는 식이다. 작년 탐구 영어 각 33.3%에 국어/수학 중 하나를 33.3% 비율로 반영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국어/수학 중 1과목 40% 탐구40% 영어20%로 변경됐다. 자연계는 서울/세종캠 모두 국어20% 수학(가)35% 탐구30% 영어15%다. 기존보다 국어 수학의 반영비율이 커지고, 영어 탐구의 반영비율이 적어진 모습이다. 미술계는 기존 영어33.33%에 국어 수학 탐구 중 2과목을 선택해 각 33.33%씩 적용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영어20%에 국어 수학 탐구 중 2과목을 각 40%씩 적용한다. 

모집단위명이 변경된 학과도 있다. 공과대 정보/컴퓨터공학부는 컴퓨터/데이터공학부로, 토목공학부는 건설환경공학과로 변경됐다. 서울캠은 ▲공과대 ▲건축도시대 ▲사범대 ▲경영대 ▲문과대 ▲법과대 ▲미술대에서, 세종캠은 ▲과학기술대 ▲상경대 ▲조형대에서 2021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2021 홍대 정시 원서접수 기간은 2021년 1월7일부터 1월11일 오후6시까지다. 인문/자연/자율전공은 2월7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미술계열의 경우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월19일, 최종합격자 발표가 2월7일이다.

홍익대는 2021정시에서 입학정원의 35.79%인 1437명을 수능위주로 선발한다. 일반전형인 수능우수자 기준 서울캠 나군123명 다군781명, 세종캠 가군81명 다군453명 규모다. /사진=홍익대 제공

<2021정시 전형방법.. 미술계 제외 수능100%/미술계 2단계 평가 진행>
홍대는 정시 수능우수자전형에서 서울/세종캠 합산 가군81명, 나군123명, 다군1234명을 모집한다. 전체 모집인원 대비 35.79% 규모다. 수시에서 이월되는 인원이 발생할 수밖에 없어 모집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전형방법은 미술계열 제외 전 계열에서 수능100%를 취한다. 미술계열은 1단계에서 수능100%로 서울캠 3배수, 세종캠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성적 60%에 서류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수능 반영방법은 서울캠 인문 국어30% 수학(가/나)30% 탐구(사회/과학)25% 영어15%, 세종캠 인문 국어 수학(가/나) 중 택1 40% 탐구(사회/과학)40% 영어20%다. 자연은 서울/세종캠 모두 국어20% 수학(가)35% 과탐30% 영어15%의 반영비율을 따른다. 미술계는 국어 수학 탐구 중 2개영역 각 40%에 영어20%를 합산한다. 국어 수학 탐구의 경우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을 점수로 환산한다. 탐구의 경우 선택한 2과목의 표준점수 합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며, 수능 평균점수에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하는 식이다. 서울캠의 경우 3등급까지 10점, 이후 등급당 0.1점씩 순차감점 되는 반면, 세종캠은 5등급까지 10점을 부여, 6등급부터 0.4점씩 감점이 적용된다. 

영어 환산점수는 1등급 200점, 2등급 195점, 3등급 188점, 4등급 179점, 5등급 168점, 6등급 155점, 7등급 140점, 8등급 123점, 9등급 104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탐색 후 진로 정하는' 캠퍼스자율전공.. 산업-디자인 융합전공 '눈길'>
캠퍼스자율전공은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후 캠퍼스 내 인문/자연/미술 계열 모든 전공 중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서울캠/세종캠에서 각각 시행하며, 신입생을 모집할 때 인문/예능과 자연/예능으로 분리해 모집한다. 이후 입학할 때의 계열 구분에 관계없이 캠퍼스 내 모든 전공 중에서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주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다. 

홍대는 건학 초기부터 '산업과 예술의 만남'을 교육 목표로 표방, 공학-디자인 융합교육에 힘써왔다. 아시아 대학 최초로 2005년 GM이 주관하는 PACE 프로그램을 유치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디자인엔지니어링 전공을 개설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실현하고 있다.

하나의 학부나 전공에 속하지 않고, 관련 학부/전공에서 공동으로 제공하는 독립적인 전공과정인 ‘융합전공 제도’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홍대의 융합교육은 디자인엔지니어링 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문화예술경영과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세부전공으로는 뮤지컬전공 희망자를 위한 '공연예술', 문화/예술 분야 전문 경영인을 꿈꾸는 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경영', 건축/예술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건축공간예술', 미래형 스마트자동차 디자이너 양성을 위한 '자동차기술융합디자인', 비즈니스 분야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등을 운영 중이다. 시대적 요구에 따라 학문의 융합 영역으로 재편하고 있는 융합전공 제도를 통해 트랙/모듈형 우수전공교육과정 인증제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을 효과적으로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캠퍼스자율전공 입학생은 학부로 진입하지 않고, 동일 캠퍼스 내 융합전공을 주전공으로 택할 수 있으며, 자율전공이 아닌 학생들도 주전공과 별도로 융합 전공을 캠퍼스 구분 없이 이수할 수 있다. 

<재정건전성 사립대 '1위'.. 다양한 장학금 제도 '주목'>
홍대 장학금 지급률은 매년 각종 대학관련 평가에서 서울 사립대 중 톱10 내에 형성되고 있다. 올해 공개된 대학알리미 '장학금 수혜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서울 사립대 중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389만6천원으로 서울 사립대 중 8위 규모였다. 홍대 입학 관계자는 “4년 전액 장학금은 물론, 성적 우수 장학금, 가계 지원 장학금, 근로 장학금, 공로 장학금, 국제교류 장학금, 홍익글로벌 장학금 등 28종의 다양한 교내 장학제도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홍대는 입학성적 장학금을 비롯해 각종 성적장학금 제도를 활발히 운영 중이다. 특별과 우수로 나뉘는 입학성적우수 장학금은 당해 연도 신입생 모집요강에 의해 선발하며, 특별은 입학금 포함 수업료 전액을 4년동안, 우수는 1년동안 지급한다. 최소성적 4.0이상인 학생 중 학과추천에 의해 선발/지급하는 홍익인간 장학금은 학기 수업료 전액을 지급한다. 자주 장학금/창조 장학금/협동장학금 등도 일정 성적 이상일 경우 학과 추천에 의해 선발, 각 수업료의 80%~40% 수준을 지급받게 된다. 

학생들로 하여금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가계지원 장학금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캠퍼스단위로 5분위 이하를 선발, 학기별 수업료 50% 수준을 지원하는 한마음 장학금, 학과별 8분위 이하를 선발해 학기별 120만원을 지급하는 면학 장학금 등이 그 예다. 기초생활수급자나 소년소녀가장의 경우 2.73 이상의 학점을 충족할 경우 학기당 입학금을 제외한 실 납부액을 전액 지원한다.

재정 건전성도 높다. 교육부가 올해 발표한 '사립대 적립금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국 사립대 중 홍대의 적립금이 가장 많았다. 학내 교육시설의 보수와 신축, 장학금 지급, 교수와 학생 연구 활동 지원 등에 사용되는 비용은 대학의 재정 건정성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재단 부실로 인해 파산 위기가 언급되거나, 장학금 지급 등이 미진하게 이뤄지는 대학이 많기 때문이다. 향후 학생들의 대학 선택에 있어서도 대학 재정 건전성 문제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유기적 연결'.. 서울 세종 대학로 화성 4개 멀티캠퍼스 운영>
홍대는 서울/세종캠을 중심으로, 총 60만평에 달하는 4개의 멀티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대학원과 산학협력 시설이 위치한 대학로캠퍼스와 숲속 실습장이 인상적인 화성캠퍼스까지 상호 유기적인 네트워크로 연결돼 있다. 

행정 중심 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에 위치한 세종캠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영상/애니메이션 촬영 스튜디오와 스포츠센터, 홍익아트홀 등을 보유하고 있다. 문화/예술/디자인의 메카로 꼽히는 대학로 캠퍼스는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산업미술대학원 등 미술/디자인 관련 대학원과 디자인혁신센터(DIC), 국제디자인트렌드센터(IDTC), 서울국제디자인센터(SIDC), 서울디자인센터(SDC)등 연구시설과 창업보육시설 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화성캠퍼스는 미술대 공예실습실과 실기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미술교육원 등의 실습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체육부 기숙사와 훈련장도 함께 운영한다.

<'신식' 기숙시설 완비.. 서울1102명/세종1368명 수용>
홍대는 '최첨단' 기숙사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1990년부터 제1기숙사를 운영, 이후 2016년 1월 지하 3층 지상 24층으로 총 1102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제2기숙사가 완공됐다. 2인1실로 운영되며, 각 실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완비된 일명 '호텔형 기숙사'로 운영되고 있다. 2017년 12월 준공된 제3기숙사는 지하3층, 지상4층으로 2002명을 수용하게 돼 그동안 부족했던 기숙사 공간을 완전히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총 1368명을 수용하는 세종캠 기숙사는 숲 속에 자리한 친환경 생활 공간이다. 1989년 개교와 함께 개관한 두루암학사는 남자 240명, 여자122명으로 총 362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2002년 새로 문을 연 새로암학사는 남자442명, 여자564명으로 총 1006명의 학생을 수용한다. 하계방학 중에는 서울캠 기숙사와 연계해 세종캠 학생들이 서울 기숙사에 입실, 학원 수강 및 문화생활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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