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신승희 기자]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4학년 학생(김지창, 이준섭, 임영하, 정영휘, 지도교수: 조병진)들이 16일에 온라인으로 개최된 광주과학기술원 2020 GIST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충북대 신소재공학과 학생들은 '차세대 두뇌모방 소자, 하이브리드 테룰렌 시냅틱 배리스터' 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그라핀과 유사한 2차원 테룰렌 신소재를 NOR형 병렬구조 배리스터 소자에 적용하면, 신호 처리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고성능의 두뇌모방 시냅스 소자 특성을 구현할 수 있음을 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개진했다. 이 아이디어는 심사위원으로부터 참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도교수인 조병진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대부분 참가자들이 대학원생인 가운데 유일한 학부생 참가자로써 대상에 해당되는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학부생임에도 불구하고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한 논문들을 읽고 부족한 부분을 찾으려 노력했던 열정과 의지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는데 유효했던 것 같다. 학부생들이 지속적으로 나노소재 및 소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연구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주관하는 나노과학기술 경진대회는 미래기술을 위한 나노소재(전자/에너지/환경/바이오/기타 나노관련 분야) 및 소자 관련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해당 아이디어의 구현 가능성과 가치에 대한 내용을 심사하는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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