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비 절반수준 뚝↓.. 월 7만8200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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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비 절반수준 뚝↓.. 월 7만8200원 지출
  • 나동욱 기자
  • 승인 2020.10.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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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시대 방구석 문화생활.. 극장 대신 OTT(89.2%)로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코로나19 이후 2030 성인남녀의 월 문화생활비 지출이 이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코로나 이전 월 평균 14만9800원에 달하던 문화생활비가 7만8200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성공 1위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아르바이트 대표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취준생, 직장인 등 성인남녀 422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 현황'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5%가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 빈도가 현저히 줄었다'고 답했다. '비슷한 수준'이란 응답은 24.3%에 그쳤으며,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은 겨우 4.2%에 불과했다.

문화생활 빈도가 감소한 데 따라 만족도 역시 크게 낮아졌다. 잡코리아-알바몬에 따르면 응답자의 64.3%가 '코로나19 이후 문화생활 만족도가 현저히 낮아졌다'고 답했다.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응답은 3.4%에 불과했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도 32.3%를 얻는 데 그쳤다.

실제로 2030이 지출하는 월 문화생활비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잡코리아-알바몬이 설문을 통해 집계한 결과 2030이 코로나19 이후 지출하는 문화생활비는 월 평균 7만8200원(*주관식 응답결과)이었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들이 지출한 문화생활비가 월 평균 14만98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총 7만1600원이 감소, 48%의 큰 감소폭을 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월 문화생활비 지출액은 ▲직장인이 10만99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대학생 7만1500원, ▲취준생 6만9900원 순이었다. 코로나 이전 감소액은 ▲직장인이 8만5400원이 감소해 가장 컸지만, 감소폭은 ▲취준생이 -54%(-81,200원)로 가장 컸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코로나19 이후 성인남녀들의 문화생활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잡코리아는 먼저 코로나19 이후 이전과 달리 포기하게 된 문화생활이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94.4%가 '이전에는 즐겼지만 코로나19 이후 포기하게 된 문화생활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포기하게 된 문화생활(*복수응답)로는 '극장에서 신작/개봉작 영화 관람하기(74.2%, 응답률 기준)'가 단연 1위에 꼽혔다. 이어 '뮤지컬, 연극, 콘서트 등 공연 관람하기(49.0%)'와 '락페스티벌 등 축제 참여하기(29.0)'가 나란히 코로나로 포기하게 된 문화생활 2, 3위에 꼽혔다. 여기에 '축구, 야구 등 스포츠 경기장에서 직관하기(19.1%)', '거리공연, 플리마켓 등 참여하기(18.5%)', '미술과 등 전시/체험(18.4%)', '도서관/서점에서 책 읽기(18.0%)', '원데이 클래스, 동호회 등 문화모임 참여(15.5%)'도 코로나로 포기하게 된 문화생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혼코노(혼자 코인 노래방 가기)', 'PC방', '만화카페' 등 문화여가 시설을 더 이상 이용하지 못한다는 응답들이 있었다.

직접 가서 보고 즐기는 문화생활을 포기한 대신 랜선문화 생활은 늘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2030 성인남녀의 85.9%가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또는 더욱 즐기게 된 문화생활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즐기는 문화생활(*복수응답, 이하 응답률) 1위는 총 89.2%의 응답률을 얻은 'OTT서비스(넷플릭스, 왓챠, 웨이브 등)를 통한 영화, 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시청'이 꼽혔다. 2위는 '스트리밍 라이브 콘서트 등 온라인 공연 중계 시청(27.3%)'이, 3위는 '스포츠 경기 무관중 온라인 중계 시청(17.8%)'이 차지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문화생활이 1~3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전자책을 통한 독서(16.2%)'와 '자동차극장 등 언택트 관람(10.5%)', '도서관 사전예약을 통한 도서 대출(9.2%)', '온라인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참여(9.2%)' 등의 응답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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